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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4. (화)

경제/기업

금호타이어, 獨 쾨겔에 신차용타이어 공급

- 유럽의 대표적 트레일러 제조사인 쾨겔의 트레일러 제품에 KLT01 공급 계약

 
금호타이어는 독일의 3대 트레일러 메이커 중 하나인 쾨겔(Kogel)에 트레일러용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공급하는 제품은 'KLT01'이며, *445/45R19.5 *435/50R19.5 *385/65R22.5 *385/55R22.5 등 총 4가지 규격이다. KLT01은 노면과 닿는 접지 면이 넓어 주행 안전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제품으로 장거리 수송이 많은 트레일러용에 적합하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방향 제어 능력과 배수성이 크게 좋아졌고, 비포장 도로에서 흙이나 자갈이 타이어의 홈에 끼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견인력을 극대화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회전저항과 소음을 최소화해 유럽 트레일러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934년 설립된 독일 쾨겔사는 유럽의 대표적 세미트레일러 제조 업체로 지난해 총 2만4000대의 트레일러를 생산 판매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타이어 공급을 계기로 최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IAA상용차 세계 박람회에 참가한 쾨겔의 제품에도 이 제품을 장착해 선보인 바 있다.

 

 오세철 금호타이어 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유럽 내 트레일러용 타이어 시장에 입지를 확보하게 됐다"며 "쾨겔과 같이 명성 있는 트레일러 업체와의 파트너십은 금호타이어의 품질과 성능에 대한 오랜 연구와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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