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대표. 기옥)은 오는 15일 '흰 지팡이의 날'을 맞아 14일, 서울 강서구 상일동의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한국시각장애인복지재단에 시각장애인용 흰 지팡이 1,000개를 기부했다. 

'흰 지팡이의 날'은 지난 1980년 세계맹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의 권익과 복지향상을 위해 제정하고 세계 각국에 선포한 날이며, 흰 지팡이는 도로교통법에 의해 시각장애인들이 보행시 필수적으로 지참해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보행 기구이다.

이날 전달된 지팡이는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생산제품인 합성수지를 활용해 만든 제품으로, 기존의 접이형이 아닌 안테나 방식으로 휴대성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된 제품이다.

한국시각장애인복지재단에서는 이 안테나형 흰 지팡이를 시각장애1급이며 기초생활수급자에 해당하는 시각장애인들에게 무료 보급할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앞으로도 한국시각장애인복지재단과 지속적으로 연계해 매년 시각장애인분들에게 흰 지팡이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금호석유화학은 이날 흰 지팡이와 함께 시각장애인 보행에 반드시 필요한 시각장애인 점자 블럭 2,000장도 함께 기부했으며, 이는 전국의 시각장애인 학교 등으로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