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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4. (화)

경제/기업

금호아시아나, 제5회 기술대상 시상식 개최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박삼구<사진>)은 최근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크링(Kring)'에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금호아시아나 기술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로 5회를 맞은 금호아시아나 기술대상에는 *금호석유화학 고무연구팀 고영훈 부장 외 3명이 대상, *대우건설 토목연구팀 김영진 수석 외 6명이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총 10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을 차지한 금호석유화학의 고영훈 부장 등은 최근 저연비 친환경 타이어로 각광받는 '고분산 실리카(Highly Dispersed Silica) 타이어용 소재' 개발에 성공해 2008년 100억원, 2009년 250억원, 2010년에는 1,5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최우수상을 받은 김영진 수석 등은 서로 다른 재료로 거더(대들보)를 합성해 휨저항을 증대시킨 '고효율 합성거더(composite girder)교량' 개발과 실용화에 성공해 교량의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증대하고 시공기간을 단축해 최근 5년간 1,261억원 매출 달성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선정된 10건에 대한 총 시상금은 9,000만원으로 수상자에게는 대상 2,000만원, 최우수상 1,500만원, 우수상 1,000만원, 장려상 500만원, 특별상 500만원 등 포상금 및 상패가 주어졌다.

 

지난 2000년부터 격년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각 사의 연구, 기술 개발에 공로가 있는 임직원을 선발해 포상하고, 그룹 5대 핵심경영방침의 하나인 기술경영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자 마련됐다.

 

박삼구 회장은 "업계 최고의 기업가치 창출을 위해 기술개발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수상자들을 포함한 그룹 내 인재들이 연구개발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금호아시아나 기술대상에서는 계열사에서 추천한 총 25건의 과제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그룹 연구소장들의 2차 심사, 외부 전문가의 3차 심사 등 엄정한 평가를 실시해 기술대상 1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3건, 장려상 4건, 특별상 1건 등 총 10건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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