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회장. 이승기)는 7일 오후 1시 7층 회의실에서 지역 내 초등학교 어린이회장단 학생 104명을 대상으로 ‘광주상공회의소와 함께하는 어린이 회장단 경제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6인 1조로 17팀을 구성, 팀장 뽑기로부터 시작되었으며, ‘돈은 왜 생겨났나?’, ‘나도 CEO’, ‘경제골든벨을 울려라!’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나의 기업 만들기’ 프로그램에서는 기업가 정신, 기업의 사회적 역할 등에 대한 개념을 배우고, 참여 어린이 스스로가 꿈꾸는 기업을 만들기 위한 기업 비전세우기 등의 시간을 가지면서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마지막 시간의 ‘경제 골든벨을 울려라’는 이날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경제상식 등을 퀴즈로 내고, 틀린 어린이들은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참여 어린이들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참가했던 백운초등학교 손믿음양은 “딱딱하고 어려웠던 경제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멀게만 느껴졌던 경제가 생활 속에서 나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을 새삼 알았다”면서 “앞으로 경제공부를 열심히 해서 정주영 회장님 같은 훌륭한 경제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