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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국내 최초 전자세무서적, 'etaxbook' 출시

(주)이택스북, 세무해설서 24권 아이패드에 탑재

국내 최초로, 두껍고 무거운 세법해설서가 'e북'으로 나온다.

 

(주)이택스북(대표이사·고병숙)은 13일 아이패드를 활용한 전자세무세적, 'etaxbook'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etaxbook'은 첨단IT기술을 이용해 복잡하고 두꺼운 세무해설서를 독자가 찾아보기 편하고 관련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설계한 전자도서로, 세무출판업계에 큰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쉽게 말하면, 'etaxbook'은 양도소득세,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쓴 세무해설서를 아이패드로 볼 수 있고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전자책이다.

 

◆ etaxbook, 어떤 책인가?
안수남·한장석·정해욱·김금호·이연호·김인근·권강웅·임채문 세무사 등 세무사계에서 각 분야 전문가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이들의 세무해설서를 하이패드를 통해 볼 수 있는 게 'etaxbook'이다.

 

안수남 세무사 등이 저술한 양도소득세 4권(2008년~2011년 출간분), 한장석 세무사 등이 쓴 부가가치세 4권(2008~2011년 출간분), 정해욱 세무사 등이 쓴 종합소득세 3권(2009~2011년 출간분), 이연호 회계사 등이 저술한 법인세 4권(2008~2011년 출간분), 김인근 세무사가 쓴 국제조세 4권(2008~2011년 출간분), 권강웅씨가 쓴 지방세 4권(2008~2011년 출간분), 김금호 세무사 등이 저술한 상속증여세 1권(2011년 출간분) 등 7종류의 책 24권을 탑재했다.

 

앞으로 광교에서 출시하는 책은 물론 세무회계, 재무, 경제 분야에서의 유명서적을 발굴해 탑재할 계획이며, 법인세법 저자인 이연호 회계사가 수십년간 정리한 법인세법 관련자료 1만여쪽도 서비스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내년에는 모든 예규·판례에 대한 검색서비스, 세무뉴스, 학술논문, 세무인명록을 제공하고, 세금계산프로그램을 탑재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etaxbook'은 아이패드에서만 서비스되고 있지만, 앞으로 갤럭시S나 웹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할 계획.

 

'etaxbook' 구입에 관한 문의는 홈페이지(www.etaxbook.com)나 전화(02-555-2900)를 이용하면 된다.

 

◆ etaxbook의 특징-탁월한 검색기능과 예규판례 전문 제공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보급으로 전자도서가 많이 출시되고 있지만 지면을 PC화면으로 옮기는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게 현실이다.

 

그러나 이번에 출시되는 'etaxbook'은 전자책의 장점에다 종이책의 장점을 추가했으며, 검색기능부터 책갈피, 메모까지 말 그대로 '기능하는 책'이다. 

 

'etaxbook'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탁월한 검색기능과 예규판례 전문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안수남 세무사가 쓴 '양도소득세' 책에 들어가 '농지'라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농지'라는 단어가 들어간 부분을 모두 볼 수 있다.

 

뿐만이 아니다.

 

아이패드에 탑재된 24권 모두에서 '농지'라는 검색어가 들어간 부분을 찾아볼 수도 있다.

 

특히 세무업무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예규와 판례 전문을 자유자재로 검색할 수 있다.

 

종이책에서는 지면의 한계 때문에 요약된 예규판례를 수록하지만, 'etaxbook'은 전문을 다 보여준다. 따라서 종이책에 나와 있는 요약된 예규판례 내용을 보고 별도로 전문을 찾아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또한 생산일자나 문서번호, 특정 주제어를 입력해 예규 판례를 찾아볼 수 있으며, 단어나 번호, 일자의 일부분으로도 검색할 수 있다.

 

'etaxbook'의 또다른 장점은 저렴한 가격에 있다.

 

'etaxbook'은 종이책 정가의 70%에 공급한다. 따라서 권당 8~9만원선인 세무도서 구입비용을 2~3만원 가량 절약할 수 있어 세무회계사무소 운영비용을 줄일 수 있다.

 

낱개가 아니라 묶음으로 구매시에는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결과적으로 정가의 반값 가량인 56%의 비용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개업을 준비하는 세무사들은 시중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과거 3~5개년도의 세무서적을 한번에 쉽게 구입해서 볼 수 있어 개업시 필수 아이템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etaxbook'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대로 휴대가 간편하고 이동이 편리하다. 1천 페이지가 넘는 두껍고 무거운 세법해설서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으며, 세무회계사무소내에 책장도 필요 없다. 

 

또한 책을 분실할 우려가 없고,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책을 재빨리 찾을 수 있다.

 

특히 소속 직원이 많은 세무법인이나 회계법인의 경우 비싼 임대료 때문에 직원 모두에게 책장을 지급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할 때 넓은 업무공간을 유지하고 임대료를 절감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2]

 

◆ etaxbook, 누가 개발했나?-세무업계 아이디어맨 고병숙씨
(주)이택스북은 지난 20년 가까이 세무출판업계 1위를 지켜온 (주)광교이택스가 구축한 유명도서 그리고 출판시장에서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etaxbook'을 제작했다.

 

때문에 충실한 콘텐츠가 'etaxbook'의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다.

 

(주)이택스북은 세무업계에서 아이디어맨으로 이름난 고병숙씨가 이끌고 있다.

 

고병숙 대표는 지난 30여년간 세무행정, 세무전산, 세무서적 집필, 출판까지 모든 분야를 아울렀다.

 

경영학박사 학위까지 취득한 세무전문가로, '세무업계의 스필버그', '세무전산의 표준을 만드는 사람'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국립세무대학 1회 출신으로 국세청·재무부 재직시절 국세청의 아파트 기준시가를 정비하고 양도세계산프로그램을 발표했었다.

 

삼일회계법인에서 삼일세무정보(현 삼일인포마인)를 설계하고 세무정보데이터베이스를 설계구축해 세무정보검색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지난 2001년 한국세무사회 세무정보데이터베이스인 이택스코리아를 설계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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