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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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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경제가 외교인 시대에 살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글로벌 코리아가 된 지금은 ‘외교가 바로 경제이고, 경제가 외교’인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KBS1 라디오, 교통방송, 유튜브 등으로 방송된 제103차 라디오·인터넷연설에서 “지난 5년간 마흔 아홉 번이나 해외에 나간 것도 바로 그 때문이며, 나갈 수밖에 없어서 나가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그래서 사실 나 자신 뿐만 아니라 장관들도 수없이 외국과 함께 협력을 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있다. 또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지난 18∼22일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일정 및 내용, 의미 등을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UAE에서는 우리가 바라카에 건설 중인 한국형 원전 1·2호기 착공식에 참석했다”면서 “지난 2009년 수주를 놓고 프랑스와 막판까지 불꽃 튀는 경쟁을 벌여 역사상 최초로 한국형 원전을 수출하게 된 것을 생각하면 지금도 정말 기적같이 느껴진다”고 회상했다.

 

이어서 “원전 수주로 우리가 얻는 경제적 효과는 공사비 200억 달러만이 아니다”며 “준공 후 60년 동안 원전 운영을 한국이 맡기로 했고, 그 운영비만 해도 200억 달러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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