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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경제/기업

삼표그룹, 사내 업무 인트라넷 ‘삼표 블루샘’ 리뉴얼 완료

계열사 간 원활한 협업·소통 강화에 방점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은 사내 업무 인트라넷 삼표 블루샘(이하 그룹웨어)의 업그레이드를 완료하고 지난달 17일부터 본격적인 업무 지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성장하는 회사 규모에 맞춰 계열사·부서·직원간 소통·협업 기능을 강화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는 것이 회사 측 관계자의 설명이다.

 

 

삼표가 그룹웨어에 대한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을 단행한 것은 2006년 도입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그룹웨어에 ‘삼표 블루샘’이란 이름을 붙이고 일부 업그레이드를 단행했지만 그룹사 분할·통합에 따른 회사·부서별 업무 특성이 고려되지 않아 사용에 불편이 적지 않았다.

 

삼표는 정도원 회장이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계열사간 원활한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강조할 정도로 소통과 협업을 중시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삼표그룹의 새 그룹웨어는 내부 소통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큰 변화는 PC와 모바일 접근성을 끌어 올려 언제 어디서나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토록 한 점이다.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역량을 발전시키고 시너지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사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능도 접목시켰다. 임직원 근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설문(Poll) 투표 기능도 갖췄다. 또 모바일 푸시 서비스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삼표 포털 콘텐츠를 확인하고 공유할 수도 있다.

 

검색 기능 고도화도 눈길을 끈다. 그룹웨어 게시물은 물론, 첨부파일 내용까지 검색할 수 있어 지식 공유가 쉬워졌다. 협업 메뉴도 똑똑해졌다. 각 계열사와 부서·팀·개인 등의 일정을 통합 관리하는 기능이 생겼다. 회의실 등 공유자원 예약과 사용 승인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임춘식 삼표그룹 (IT)부문 대표는 “리뉴얼된 그룹웨어는 임직원 사이에 원활한 소통과 정보 공유를 이어주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새 그룹웨어를 통한 소통 확대가 개인 역량 발전으로 더 나아가 그룹 전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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