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구광회)는 지난 6일 대구지방공인회계사회(회장·이진복)를 방문해 세무사법 개정 등 현안 사항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구광회 세무사회장은 변호사에게 세무대리업무 전체를 허용하는 세무사법 개정안 입법예고에 대한 부당함을 설명하고, 청와대 국민청원에 공인회계사들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이진복 대구회계사회장은 세무사법 개정안의 부당성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하고, 회원들에게 적극 홍보하는 한편, 한국공인회계사회에도 부당성을 건의하기로 했다.
또한 양 단체는 앞으로도 자주 만나 현안사항 등에 대해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구세무사회측에서는 구광회 회장, 한순철 부회장, 차원식 홍보이사가, 대구회계사회에서는 이진복 회장, 나경민 수석부회장, 손정호 부회장, 백경민 감사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