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류(酒類) 출고량이 5년 동안 계속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8일 국세청이 조기 공개한 국세통계에 따르면, 2018년 주류 국내 출고량은 343만6천㎘였다.
주류 출고량은 2014년 380만8천㎘, 2015년 380만4천㎘, 2016년 368만㎘, 2017년 355만1천㎘, 2018년 343만6천㎘로 매년 감소 추세다.
지난해 주류 출고량은 2017년(355.1만㎘) 대비 3.2% 감소했으며, 주종별로는 맥주, 희석식소주, 탁주의 국내 출고량이 2017년 대비 각 4.8%, 3.0%, 1.5% 줄었다.
또한 지난해 주종별 출고량은 맥주가 173만7천㎘로 전체의 50.6%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희석식 소주(26.7%), 탁주(11.7%)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