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세관장·제영광)은 지난 3일 청렴우수부서, 우수직원 및 청렴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한 민간 유공자를 선정, 시상했다.
올해의 청렴 우수부서에는 부산세관 심사국 심사정보과가, 올해의 청렴 우수공무원은 부산세관 신항부두통관과 박원록 관세행정관이 영예를 안았다.
부산세관 심사정보과는 FTA 사후적용 신청 자동심사제를 추진해 부정청탁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효율적 관세행정 운영 토대를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박원록 관세행정관은 평소 소통하는 마음가짐으로 민원업무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고, 청렴열매 조성 등 직원들의 청렴의식 내재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하반기 청렴 우수부서로는 부산세관 자유무역협정과와 마산세관 통관지원과를 각각 선정했다. 부산세관 자유무역협정과는 관세사, 수출입업체 등과 민·관합동 청렴간담회 개최를 통해 애로사항 청취 및 규제개혁 과제 발굴 등 청렴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마산세관 통관지원과는 대청마루 프로젝트를 기획해 청렴 봉사활동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했다.
하반기 청렴 우수공무원으로는 이성임 관세행정관과 이라경 관세행정관이 이름을 올렸다. 이성임 관세행정관은 현장중심 적극행정 구현으로 기업의 ‘칭찬합시다’에 소개돼 세관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으며, 이라경 관세행정관은 다양한 청렴활동을 기획·추진해 청렴도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산세관은 또한 민·관 합동 청렴행사를 적극 지원해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한 한국관세사회 부산지부 이상관 총괄부장을 민간분야 청렴활동 유공자로 선정했다.
제영광 부산세관장은 “다양한 청렴활동을 통해 투명하고 친절한 청렴 조직문화가 외부고객들에게도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수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