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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3. (토)

세무 · 회계 · 관세사

홍기용 인천대 교수, 11대 한국납세자연합회 회장 선임

오는 5월 납세자방송TV 신설 등 납세자 목소리 국회·정부에 강력히 개진
홍 신임 회장 “세금 낭비 없이 집행되도록 국민 대신해 나라살림 살필 것”

홍기용 인천대 경영학부 교수가 한국납세자연합회 제11대 회장에 선임됐다.

 

한국납세자연합회는 17일 한국공인회계사회관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제11대 회장에 홍기용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홍기용 신임 회장은 한국세무학회장, 한국감사인연합회장, 한국복지경영학회장, 전국국공립대학교 경영대학장협의회장, 인천대 경영대학장∙경영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홍기용 신임 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연합회가 그간 추진해 온 납세자포럼, 납세인발행, 납세자권익상 시상의 내실화를 더욱 다지는 한편, 오는 5월에는 납세자방송TV를 신설해 납세자목소리를 국회와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는 등 납세자 권익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국민은 납세자이고, 납세자 권익은 헌법에서 보장된 국민 권리로, 세금이 조세정의에 부합하게 과세돼야 하는 것은 물론이지만, 정부지출도 합리적·효율적으로 집행돼야 한다”고 예산지출에 대한 중요성을 환기했다.

 

홍 신임 회장은 “세금이 낭비 없이 잘 집행되도록 국민을 대신해 나라살림을 살피는데 큰 관심을 둘 예정”라고 향후 연합회가 주력해 나갈 활동내역을 시사했다.

 

한편 한국납세자연합회는 1999년에 설립됐으며, 현재는 기획재정부에 등록된 국내 유일의 사단법인 납세자단체로서 납세자 권익 증진을 목적으로 공익활동을 하고 있다.

 

설립 당시 정관에 ‘납세자의 정당한 권익을 옹호함과 아울러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고 조세정의를 실현해 올바른 민주시민사회의 발전에 기여한다’고 목적을 적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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