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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일)

경제/기업

정부, 규제 샌드박스 195개 과제 승인…더존 'AI신용정보서비스' 눈길

정부가 지난 1년간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기업들의 발목을 잡는 195건의 과제를 승인했다.

 

정부가 지난달 23일 발표한 ‘규제 샌드박스 시행 1년 평가와 향후 보완대책’에 따르면, 규제샌드박스 제도 시행 후 정부는 총 195건의 과제를 승인했는데, 분야별로는 혁신금융이 77건(39%)으로 가장 많았고, ICT융합 40건(21%), 산업융합 39건(20%), 지역특구 39건(20%)으로 나타났다.

 

혁신금융 분야 승인과제는 주식투자 관련, 대출, 신용정보서비스, 보험, 부동산, 금융 등과 관련한 과제가 많았다.

 

그 중에서도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신용정보서비스가 단연 눈길을 끈다. ▶더존비즈온의 실시간 회계 빅데이터 이용, AI 신용정보서비스 ▶신한카드의 카드 정보 활용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서비스 ▶핀크의 통신료 납부정보 활용 신용평가서비스 ▶지속가능발전소의 비재무 정보를 활용한 기업 신용평가서비스 ▶BC카드의 신용카드 가맹점 정보 기반의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서비스 ▶KB국민카드의 신용카드 가맹점 정보 기반의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서비스 등이다.

 

업계에서 인지도가 높은 더존비즈온의 신용정보서비스는 기업의 세무·회계 ERP 데이터를 ICT 전문기업의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신용정보로 가공해 제공한다.

 

특히 머신러닝 등 인공지능 방법론을 활용해 회계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신용평가모형, 조기경보모형, 진성거래모형을 개발했으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부실 예측 정확도가 기존 재무제표에 기반한 모형보다 월등히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적으로 기존 결산재무정보 위주 신용정보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어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의 신용 리스크를 보다 더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게 됨으로써 금융기관의 중소기업 여신정책에 일대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정부는 규제 샌드박스 시행 2년 차에는 그간 현장에서 나온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심사 단계에서는 보다 신속하고 합리적인 심사체계를 구축하고, 실증 단계에서는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차질 없는 실증사업의 이행을 돕는 한편 법령 정비 단계에서는 혁신성과 안전성에 문제가 없으면 신속히 법령을 정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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