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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월)

세무 · 회계 · 관세사

코로나19 사상 첫 이틀간 분산투표…서울세무사회 임원선거 현장

제14대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을 뽑는 임원선거가 시작됐다. 투표 첫날인 24일, 비바람과 코로나19를 뚫고 투표장을 찾는 세무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올해 선거는 코로나19 사태로 서울지방회 인근 ‘더바인 웨딩홀’에서 24~25일 이틀간 실시된다. 분산투표 방식을 채택해 등록번호에 따라 방문 권장 시간대를 안내했지만, 이와 상관없이 투표장을 찾아도 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번 선거에는 임승룡 현 역삼지역세무사회장, 김완일 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기호순)이 출마해 경합을 벌인다. 임승룡 후보는 김복산·민건우 세무사를, 김완일 후보는 장경상·이주성 세무사를 각각 부회장 후보로 등록했다.

 

투표장에서 후보들은 입구 로비에 나란히 서서 회원들을 맞았다. 회원들의 우산 비닐을 손수 챙겨주는 등 열띤 유세전도 펼쳐졌다. 두 후보 모두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회원이 많아 겉보기로는 세를 가늠키 어려운 분위기였다.

 

 

 

 

 

 

앞서 일각에서는 ‘코로나19를 변수로 투표율이 갈릴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지만, 이날 오전까지 큰 변동은 없었다. 현장의 선관위원 등 실무진들은 입을 모아 “참여율이 높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전국 장맛비 예고에도 불구하고 투표장을 찾은 회원들은 ‘세정 발전을 이끌어갈 대표를 뽑는 중요한 자리라서 왔다’, ‘내일 약속이 있었는데 이틀간 진행된다고 해서 편하게 들를 수 있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투표장은 물론, 서초역 일대까지 빨간 기념품 가방을 들고 돌아가는 세무사들이 눈에 띄었다. 투표장에서 만난 세무사들이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회원들을 위한 방역대책도 빈틈없이 세워졌다. 마스크 필수 착용, 비닐장갑·손소독제 비치, 열화상 카메라, 방문자 명부 작성 등 온갖 수단이 동원돼 투표가 안정감 있게 진행됐다. 바닥 전체에 동선 안내와 안전거리 유지를 위한 스티커가 부착됐고, 투표장 바깥에는 발열 등 의심자를 위한 임시기표소가 따로 설치됐다.

 

 

 

 

한편, 통상 투표장에서 진행됐던 소견발표는 홈페이지 동영상 게재로 대체됐다. 서울지방회 홈페이지의 선거 공보 팝업창 안내를 통해 각 후보의 약력과 공약, 소견발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단, 브라우저에 따라 차단 설정을 해제해야 내용이 뜨는 경우도 있다.

 

 

 

투표 결과는 오는 26일 본회 6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27회 정기총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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