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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세무 · 회계 · 관세사

김완일 세무사, 제14대 서울지방세무사회장 당선…‘완승’

코로나19 속에서 치러진 제14대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에서 김완일 세무사(전 세무사회 부회장)가 당선됐다.

 

서울지방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4~25일 이틀간 서초동 더바인 웨딩홀에서 실시된 임원선거 결과를 26일 정기총회 장소인 세무사회 6층 강당에서 발표했다.

투표 결과 1천513표를 얻은 기호2번 김완일 세무사가 841표를 얻은 기호1번 임승룡 세무사를 672표차로 누르고 새 서울회장에 당선됐다. 김완일 당선자의 러닝메이트인 장경상⋅이주성 세무사는 부회장에 동반 당선됐다.

 

김완일 신임 서울회장은 세무사계 최고 연수교육전문가로 이름나 있으며, 임의단체인 한국세무사고시회를 비롯해 법정단체인 서울지방세무사회⋅한국세무사회의 임원으로 봉사하는 등 풍부한 회무경력을 자랑한다. 한국세무사고시회장, 잠실지역세무사회장, 서울지방세무사회 연구이사⋅연수이사, 한국세무사회 연구이사⋅부회장을 지냈다.

 

특히 비상장주식 평가업무와 관련해 국세청과 기획재정부의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평가위원회에도 참여하는 등 이 분야에서 지명도가 높다.

 

김완일 신임 회장은 당선 인사에서 “서울회원을 위해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지해 준 회원들의 성원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소통과 화합으로 서울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20대 국회에서 폐기된 세무사법 개정안을 본회와 함께 21대 국회에서 재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단합하고 참여하면 기장대리와 성실신고확인 업무를 변호사가 못하도록 하는 세무사법 개정안을 통과시킬 수 있다”고 자신했다.

 

김 회장은 “회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공익회비 폐지를 추진하고 절세 컨설팅 매뉴얼을 만들어 회원들에게 제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회장은 거듭 “우리회는 단합해 타 자격사의 업무영역 침해를 저지해야 한다. 단합하지 못하고 참여하지 못하면 아무 일도 하지 못한다”며 화합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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