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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7 (금)

윤경필 전 용인세무서장, 세무회계사무소 개업

현직 재직시 아이디어맨…“이젠 납세자 고충 해결하는 묘안 제시할 것”

“37년 공직생활을 통해 익히고 체득한 다양한 세정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납세자의 편에 서서 세금에 대한 고충을 해소하는데 전력해 나갈 것입니다.”

 

지난 6월말 용인세무서장을 끝으로 37개 성상동안 세무공직자로 재직해 온 윤경필<사진> 세무사가 오는 16일 윤경필세무회계사무소(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315, 401호) 개업소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납세자 권익지킴이로 나선다.

 

국립세무대학(1기) 졸업 후 지난 1983년 국세청에 발을 딛은 윤 세무사는 37년 동안 국세행정 한 우물만을 파온 정통 세무맨이다.

 

윤 세무사는 국세청 본청과 지방청, 일선세무서에서 근무하면서 아이디어맨으로 통할 만큼 세무행정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국세행정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

 

본청 개인납세국에 재직하면서 전자세금계산서 제도 도입에 따른 세무거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전자세금계산서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해 거래질서를 어지럽히는 자료상 등 부당거래자를 조기에 색출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전자상거래 세원관리 방안을 마련해 파워블로거 등 신종 전자상거래에 대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세원관리 기반을 마련했으며, 특히 ‘잠자는 신용카드 포인트’ 세금납부제도를 발굴·창안해 납세자의 실질적인 세금 감축효과를 불러오는 등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서민생활을 지원했다.

 

국세행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이같은 아이디어는 윤 세무사가 공직생활을 하면서 사소한 것 하나라도 허투루 넘기지 않고 꼼꼼하게 되살피는 평소의 습관에서 비롯됐다.

 

윤 세무사는 특히 대기업을 전담하는 서울청 조사1국과 개인분야를 전담하는 조사3국에서 10년에 가까운 세월동안 세무조사를 현장에서 직접 수행하는 팀·반장으로 활동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조사사례는 물론, 역으로 과세관청의 세무조사에 맞서 납세자의 대응기법 또한 풍부하게 체득했다. 이달부터 납세자의 권익보호자로 새롭게 나선 윤 세무사가 가진 강점이기도 하다.

 

그러나 윤 세무사가 지닌 최대의 강점은 공직 재직 당시 직원들로부터 ‘친형과 같다’고 불릴 만큼 정 많고 따뜻한 면모다.

 

본·지방청은 물론, 홍천세무서장과 도봉세무서장에 이어 마지막 공직인 용인세무서장 재직시 후배 직원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기를 좋아했던 윤 세무사는 후배 직원들이 직장은 물론, 가정생활에서 어려움이 있거나 고민이 있으면 아낌없는 조언과 관심을 쏟았다.

 

조직생활에서 앞서가고 있는 직원에겐 신중한 언행으로 더욱 신뢰를 쌓을 것을 주문했으며, 뒤쳐진 직원에겐 따뜻한 배려와 슬기로운 공직생활의 팁을 전수했기에 일선세무서장 재직 당시 직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음은 당연지사.

 

공직자의 신분을 벗고 이제는 납세자와 과세관청간의 가교역에 나서는 윤 세무사는 “37년간의 공직소임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된 것은 선·후배 동료직원들의 배려와 두터운 후의 때문이었다”며 “공직에서 얻은 지식과 지혜를 바탕으로 이제는 납세자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전력해 나가겠다”고 개업포부를 밝혔다.

 

[프로필]

△용인·도봉·홍천세무서장 △중부청 개인납세2과장(재산·부가·소득) △서울청 조사1·3국 팀장·반장 △국세청 개인납세국·성실납세지원국,상담센터 △잠실·강동·남대문·성동·이천·수원·광명·파주·안양세무서 등 근무 △국립세무대학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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