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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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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 개원 20주년 기념 간담회 개최

‘세금에 대한 교육을 말하다’ 대주제

국내 최초 세무 관련 전문대학원 인가를 받은 서울시립대학교 세무전문대학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기념 간담회를 개최한다.

 

서울시립대학교 세무전문대학원(원장·박훈)은 오는 29일 오후 7시부터 교내 100주년 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간담회 ‘세금에 대한 교육을 말하다’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계 석학 및 실무계 전문가, 졸업생과 재학생이 두루 참여하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금까지 세무전문대학원의 모습과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먼저 송쌍종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세무전문대학원의 20년 역사와 교육성과’를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 주정일 삼일회계법인 대표 세무학박사가 ‘실무에서 바라본 조세전문가의 역할과 교육방향’에 대해 살펴본다. 전규안 한국세무학회장(숭실대 부총장)은 ‘학계에서 바로 본 조세전문가의 역할과 교육방향’ 발제를 맡았다.

 

이어 종합토론에는 최용선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김완석 전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 교수, 강석훈 법무법인 율촌 대표, 백운찬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 원우회장(전 관세청장), 김문수 서울시립대 겸임교수(전 국세청 차장), 이준봉 한국국제조세협회장(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원윤희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 교수(전 서울시립대 총장), 최기호 서울시립대 정경대 학장이 참여한다.

 

박훈 세무전문대학원장은 “국내 여러 세무와 관련된 학계, 실무계에 세무전문대학원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조세 관련 교육이 어떻게 되는지 공론화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그간 조세 관련 학회의 눈부신 발전과 각계 역할이 커진 상황에서 각자 주어진 분야에서 조세부담률, 재정건전성, 증세론과 감세론, 기본소득을 위한 재원 마련, 국세와 지방세 비율 등 민감하면서도 중요한 주제를 다뤄왔다”며 “이번에는 이러한 논의를 하기 위한 학문 후속세대, 조세전문가를 어떻게 양성할지에 보다 초점을 맞추겠다”고 예고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이틀간 열린 개원 10주년 심포지엄 ‘세무학의 새로운 방향모색: 지난 10년의 성과와 향후 전망’에서는 국내외 석학 및 고위인사들의 논문발표, 특별강연, 정책토론 등이 펼쳐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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