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2020.10.23 (금)

관세

마약류 85% 적발한 세관은 어디?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힌 와중에도 마약류 단속건수는 전년 대비 크게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마약류 단속은 총 2천364건, 101만2천960g에 달한다.

 

마약류 단속 건수는 지난 2016년 382건, 2017년 429건, 2018년 659건, 2019년 661건 등 지속적으로 늘어 올해 8월까지는 503건 적발됐다.

 

종류는 대마와 메트암페타민이 주를 이룬다. 대마는 2016년 94건, 2017년 114건, 2018년 309건, 2019년 284건, 2020년 8월까지 246건 단속됐고, 메트암페타민 역시 2016년 이후 매년 100건 이상 적발됐다.

 

불법 마약류를 가장 많이 단속한 곳은 인천세관이다. 인천세관은 올 8월까지 전체 마약류 단속건수의 85% 이상인 431건(중량 10만4천701g)을 잡아냈다.

 

 

관세청은  ‘마약류 적발을 위해 AI기반 X-ray 판독 시스템을 개발하고 특송화물 등 검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코로나19로 국가간 무역 교류와 관광객 수가 급격히 감소한 상황에서 국내 밀수입을 시도하는 마약 적발 건수는 변함이 없다”며 “단속 현황을 미루어 볼 때 올해 말까지 마약 단속건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단 1g의 마약도 반입이 되지 않도록 관세청은 새로운 기술과 방법을 총동원해 판독 검사에 총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