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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1.01.20. (수)

관세

"유니패스, 검은 대륙으로" 디지털 관세행정 노하우 전수

관세청·ADB, 무역·투자 온라인 세미나 개최

관세청(청장·노석환)은 지난 24일 아프리카개발은행(ADB)과 공동으로 무역·투자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아프리카 지역 정부기관을 비롯해 유엔 아프리카 경제위원회 등 국제기구와 민간 기업까지 200여명이 참여했다.

 

10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세관 현대화를 통한 기업의 물류비용 절감’, ‘아프리카 자유무역지대 활성화’ 등을 주제로 3시간 동안 논의를 펼쳤다.

 

노석환 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발생한 경제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디지털·비대면 행정서비스가 중요하다”며 “현 위기를 무역환경 전산화의 기회로 삼아 신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관세·무역 시스템 구축에 과감히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경봉쇄 상황에서도 관세청이 비대면 원격개발 방식으로 지난 6월 가나·카메룬의 전자통관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사례를 소개하며, 이같은 원격개발 경험을 소중한 협력 자산으로 삼을 것을 약속했다.

 

패널토론에서는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인 ‘유니패스’를 통해 지난 50년간 서류 없는 전자통관 환경을 구축해온 사례가 발표됐다. 기업 물류비 절감, 세수 증대 및 투자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라는 점에서 각국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관세청은 지난 2012년부터 아프리카 지역에 꾸준한 원조를 지속해오고 있다.

 

아프리카 10개국에 관세행정 현대화 컨설팅 사업을 무상으로 제공했으며, 이중 5개국(카메룬·가나·탄자니아·알제리·에티오피아)에는 유니패스를 모델로 한 통관시스템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아프리카 지역의 세관 현대화를 촉진, 유니패스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관세청-ADB간 비망록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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