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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4. (일)

세정가현장

국세청 영상공모전…'세금 다시 우리에게' 금상 영예

우리가 낸 세금이 생활과 밀접한 곳에서 사용된다는 것을 '우리 동네'의 변화된 모습으로 표현한 김규리씨의 ‘세금, 다시 우리에게’가 2020 국세청 영상 공모전 금상을 수상했다.

 

 

국세청(청장·김대지)은 27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김대지 국세청장과 금상 입상자를 비롯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2020 국세청 영상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금상 입상자만 초청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소독, 아크릴 칸막이 설치 등 철저한 방역수칙도 지켰다.

 

국세청은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1분 이내의 영상을 통해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4월24일부터 7월31일까지 2020 국세청 영상공모전을 실시했다.

 

국세청은 116편이 응모돼 외부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본상 5편(금상 1편, 은상 1편, 동상 3편)과 인기상 5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예의 금상은 김규리씨의 ‘세금, 다시 우리에게’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우리가 낸 세금이 생활과 밀접한 곳에서 사용된다는 사실을 '우리 동네'의 변화된 모습으로 표현했다.

 

은상은 우리 생활 가까이 쓰이고 있는 세금이야기를 세금 덕분에라는 주제로 잘 전달한 '수호천사' 팀의 ‘덕분에’가 수상했다.

 

동상은 △그림으로 완성되는 우리 일상의 모습으로 성실납세의 가치와 의미를 전달한 '디로그'팀의 ‘세상 가장 소중한 일상’ △세금이 없어진 세상을 영화 예고편처럼 제작한 '비상필름'팀의 ‘세금이 사라졌다’ △성실한 납세는 우리 모두를 위한 저금이며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필요한 곳에 쓰이고 있다는 점을 설명한 ‘모두를 위한 저금 성실납세’(신*정)가 이름을 올렸다.

 

인기상 5팀은 △우리가 얻은 수익의 일부를 세상에 돌려주는 납세의 선순환 이치를 동화의 형식을 빌려 표현한 '다람다람쥐' 팀의 '납세는 자연의 이치다' △우리가 당연히 느끼는 생활 속 복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성실납세가 중요하다는 점을 전달한 '성실한 납세의 중요성'(박*원) △세금을 왜 내야 하는지 의문을 갖는 주인공과 함께 세금의 사용처와 성실납세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 보는 '세그미 허그미'팀의 '알고 있어? 우리의 지원군!' △우리가 성실하게 납부한 세금이 어디에 쓰이고 있는지를 상황별로 표현한 '이팔이구'팀의 '세금아 오늘도 부탁해' △내가 낸 세금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양분이 된다는 점을 물의 순환에 비유해서 설명한 '지새운'팀의 '내가 낸 세금 우리에게로 돌아옵니다'가 받았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모든 입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하고 “입상작은 성실납세자가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고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알리는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서진, 이지은(아이유)도 영상으로 수상자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했다.

 

국세청은 앞으로 수상작품을 각종 내·외부 행사 홍보영상과 홍보물 제작, 청소년 세금교육 자료 등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국세청 누리집, 누리방(블로그)는 물론 누리소통망(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 영상 전광판, 세무서 민원실 TV 등을 통해 성실납세문화를 확산하는데 적극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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