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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경제/기업

새 옷 입은 CJ ENM…​"글로벌 콘텐츠 기업 이미지 강화"

CI 개편 등 브랜드 재정비…독창적 IP경쟁력 강조

 

CJ ENM이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아 CI를 개편하고 브랜드 재정비에 나섰다.  독창적인 IP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콘텐츠 기업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먼저 이달부터 리뉴얼된 CI가 적용된다.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사업분야에 대한 직관적인 이해를 높이려는 취지다. CJ ENM는 "이를 위해 CJ ENM이 보유한 방대한 양의 오리지널 IP를 전면에 내세웠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새 CJ ENM CI는 기존의 ‘ENM’ 로고 가운데 알파벳 ‘N’의 크기가 커졌으며, 텍스트 가독성을 높여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에 최적화했다. 

 

의미도 확장했다. 엔터테인먼트와 머천다이징의 축약어인 기존 CI의 의미에서 한발 더 나아가  CJ ENM의 핵심사업을 두루 아우르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그간 CJ ENM 내부의 양대 사업 축을 의미하던 ‘E&M부문’과 ‘오쇼핑 부문’의 구분도 ‘엔터테인먼트 부문’과 ‘커머스 부문’으로 변경하고 각 사업영역을 직관화했다. CJ ENM이라는 하나의 통합 브랜드로 확고히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당신이 아직 발견하지 못한, CJ ENM이 가진 무궁무진한 이야기’라는 뜻의 새 슬로건 ‘Untold Originals(언톨드 오리지널스)’를 발표했다.

 

‘공감과 연대를 통한 즐거움’을 IP의 철학으로 삼아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멀티제너레이션 콘텐츠를 만들고 나이와 세대, 언어의 장벽을 뛰어 넘는 CJ ENM만의 독창적인 세상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한편, CJ ENM은 지난 한해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기생충', '사랑의 불시착'과 같은 작품을 탄생시키는 등 한국의 대중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급변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무대에서 앞으로도 독창적인 콘텐츠를 통해 CJ ENM 브랜드를 알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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