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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1.01.26. (화)

오규성 세무사 "27년 국세경험 바탕 납세자 권익 보호"

지난해 말 27년간의 국세공무원 생활을 마치고 퇴직한 오규성 전 서광주세무서 법인세과 조사관이 신축년 새해 조세전문가로 제2의 인생을 힘차게 도약했다.

 

 

오규성 세무사는 퇴직한 직후인 지난 8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산세무서 별관 인근에 오규성세무회계사무소를 열고, '국민이 편안한 국세행정'에 걸맞는 세정의 동반자로서 지역 납세자들의 '호민관' 역할에 앞장서게 됐다.

 

이날 개업식은 국가시책에 따라 생략하고 정성균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을 비롯, 광산세무서 임채동 조사과장 등 2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사 배지 패용과 꽃다발을 증정하는 등 간소하게 진행됐다. 국세청에서 함께 근무했던 선배·동료 및 광주지역의 많은 세무사들은 비대면으로 개업을 축하해 줬다.

 

오 세무사는 "세무대리인으로서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세무당국과 납세자간의 조정자 역할을 하면서 사업자의 애로 및 불편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달려가 해소해 주는 등 세무업무 해결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그는 "사업자들이 세법을 몰라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호민관' 역할을 할 계획이며, "납세자와 세무당국간의 중간 위치에서 명쾌하게 업무처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세공무원 출신답게 품위와 긍지를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이며 그동안 국세청에 근무하면서 쌓아온 세법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세무고문, 기장대리 등 각종 세무업무는 물론 이의신청 심사청구 등 세금에 관한 모든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세무사는 "공직에 재직하는 동안 선.후배 동료들이 베풀어 준 따뜻한 은혜를 잊지 못할 것"이라며 그동안의 후의(厚意)에 고마움을 전하고, 제2의 인생을 세무대리인으로 출발하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협조를 부탁했다.

 

특히 오 세무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들에게 세금으로 고민하는 일이 없도록 세무대리인로서 납세자를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연에 참석한 정성균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은 축하 인사말을 통해 "오규성 세무사는 선.후배 누구와도 친형제처럼 편하고 따뜻한 성품을 지니고 있다"고 말하고 "세무대리인으로서 지역 세정발전에 큰 힘이 돼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는 선·후배 세무사들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상생의 발전을 이룩해 나가자"고 격려했다.

 

이어 "오 세무사는 국세공무원 재직 당시에 많은 동료들로부터 신임을 받고 국세행정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며 "세정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세청과 납세자간의 가교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규성 세무사는 전남 해남 출신으로 광주상고, 호남대 무역학과를 졸업, 1994년 9급 공채에 임용돼 국세청과 인연을 맺었다. 광주세무서를 시작으로 서광주·여수·정읍·남원세무서, 광주국세청을 거쳐, 서광주세무서 재산법인세과 조사관으로 근무하다 지난해 말 퇴직했다.

 

오 세무사는 국세청에 27년간 근무하면서 제3회 OECD국세청장 회의 등 국제회의 스텝으로 참석해 스페인어 통역을 담당할 만큼 수준 높은 외국어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회계1급·행정사 자격도 취득했다. 56회 세무사고시에 합격했으며, 국세청장 표창 등 다수의 표창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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