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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18. (수)

경제/기업

서울교통공사, 3호선 경복궁역 ‘메트로미술관’ 대관 재개

오는 17일부터  1관 수시 접수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17일부터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지하 1층 대합실에 위치한 ‘메트로미술관’ 1관의 대관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작년 3월초 코로나19로 인해 임시 휴관한 이래 1년9개월만이다.

 

대관은 정기 대관 위주로 진행됐던 예년과 달리 수시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른 유연한 대응을 위해서다.

 

 

메트로미술관은 하루 5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3호선 경복궁 역 내에 위치한 전시공간이다. 1관 전체 면적은 594㎡로 대규모 전시도 가능한 넓이다.

 

조명과 냉·난방 시설 등 편의시설과 더불어 무인경비시스템, CCTV, 강화유리문 등 다양한 안전설비가 마련돼 있다.

 

1일 등 단기 대관도 가능하며, 타 미술관 대비 저렴한 대관료, 긴 이용시간(오전 7시~오후 10시)도 장점이다.

 

전시 작품은 △미술관 전시에 걸맞은 공공목적으로 진행 △승객 통행 방해 금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등의 기본 수칙을 지켜야 한다.  

 

다만 코로나19 대규모 확산 등 대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청한 대관이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 공사는 해당 사항이 결정될 시 곧바로 공지할 예정이다.


대관 신청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서울교통공사 누리집(www.seoulmetro.co.kr) 내 '시민참여-신청센터-미술관 대관' 메뉴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김정환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코로나19 및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한동안 미술관 문을 닫았으나, 지하철을 이용하는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문화를 즐기며 느낄 수 있도록 다시 운영 재개를 결정하게 됐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예술작품 전시를 원하는 개인 및 단체의 많은 신청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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