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세무서(서장 백종찬)가 빠르고 편리한 세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설 ‘전자신고센터’를 개소했다. 이에 따라 지역 납세자들이 원스톱으로 민원실 업무와 신고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
수성세무서는 11일 청사 1층에서 ‘전자신고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수성지역세무사회장·회계사회장, 나눔 세무사, 세정협조자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2018년 개청한 수성세무서는 현 청사 건물 4개 층을 빌려 사용해 왔다. 그러나 그동안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민원 처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등 불편을 겪어 왔다.
청사 1층 민원실 옆에 자리한 전자신고센터는 앞으로 각종 신고기간에 장애인과 노약자에 대한 신고 도움 창구 및 자기 작성창구, 민원인 대기실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용욱 수성지역세무사회장은 “민원 처리 동선의 단축으로 민원 편의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백종찬 서장은 “양질의 납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 납세자에게 신뢰받는 세무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