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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무사 출신 권중순⋅조상호⋅백재현 전⋅현직 의원이 전하는 정치 노하우

한국세무사회, 조상호 서울시의원 초청 '세무사 정치지도자 아카데미' 2차 간담회

내달 8일 백재현 전 의원 초청 3차 간담회 

 

6월 지방선거 시계가 대선정국과 맞물려 빨라지는 가운데, 한국세무사회의 ‘세무사 출신 정치인’ 진출 지원프로그램인 ‘세무사 정치지도자 아카데미’가 간담회를 잇달아 개최하며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는 지난 25일 6층 대강당에서 세무사 회원이자 서울시의회 3선 조상호 의원을 초청해 ‘세무사 정치지도자 아카데미’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무사 정치지도자 아카데미’는 ‘한국세무사회 아젠다S-33 2022 프로젝트’ 중 하나로, 국가와 지역사회에 세무사 출신 정치지도자의 진출을 지원함으로써 세무사제도의 발전과 불합리한 제도⋅세법 개정, 회원 권익보호, 업역 확대를 꾀하겠다는 사업이다.

 

지난달 22일 아카데미 발족식과 함께 세무사 출신인 권중순 대전광역시의회 의장을 초청해 1차 간담회를 가졌으며, 한 달 만에 2차 간담회를 연 것이다.

 

이날 조상호 의원은 세무사로서 정치계에 입문한 계기와 서울시 의원으로 3선을 하며 얻은 선거경험과 노하우, 자신의 생생한 의정경험 등을 아카데미에 참석한 세무사들에게 전수했다.

 

조 의원은 “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국민이 낸 세금이 잘 사용되는지를 살피고 이를 위한 법안이나 조례 등을 만들어 내는 일이므로 조세전문가인 세무사의 정치참여와 의회에서의 역할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정치를 시작하려 마음먹고 준비하는 세무사회원은 각자 상황에 맞게 나에게 맞는 정당과 지역을 정확하게 분석해야 하며, 무엇보다 정치진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어려움을 의연하게 대처하고 평정심을 가질 수 있는 강한 정신적 준비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세무사회원들은 조상호 의원과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문과 답변을 이어가는 등 시종일관 진지한 태도로 임했다.

 

원경희 회장은 “정치지도자 아카데미를 통해 세무사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일하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전문자격사라는 인식을 대외적으로 확고히 다지고, 세무사들이 국회의원⋅지자체장, 광역⋅기초의원으로 더 많이 진출해 조세전문가이자 경제전문가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와 지역사회에 공헌할 의지가 있는 회원에게 세무사 정치지도자 아카데미를 통해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하도록 돕고, 간담회와 같은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다가오는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와 멀리는 2024년 국회의원 선거까지 회원들의 당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세무사회는 다음달 8일 세무사 출신으로 2번의 광명시장과 3선 국회의원을 지낸 백재현 전 의원을 초청해 3차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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