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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14. (토)

경제/기업

딜로이트 안진, 신입회계사 250여명 뽑는다

인재혁신 원년…글로벌 전문가 육성 위한 '커리어 저니' 지원

회계감사본부 비시즌에 재무·리스크·세무자문 실무 경험 '풀링 제도' 시행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이달부터 9월까지 약 4개월간 250여명의 신입 회계사 정기채용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7일 이화여대를 시작으로 국내 주요 대학 18개 캠퍼스에서 대면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홍종성 대표이사가 직접 주요 캠퍼스를 찾아 예비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인재 육성 전략과 해외근무 기회 등 글로벌 No.1 펌만이 제공할 수 있는 강점을 적극적으로 피력한다는 계획이다.

 

지원서 접수 마감은 9월2일이며, 이후 서류전형, 면접전형과 인성검사를 진행한다. 최종합격자 중 기졸업자는 9월부터, 졸업예정자는 12월부터 근무하게 된다.

 

한편 딜로이트 안진은 올해를 인재혁신의 원년으로 삼고 역량있는 인재들이 첫 번째로 선택하는 프로페셔널 서비스 펌이 될 수 있도록 채용, 육성, 보상, 조직문화 등 4개 키워드를 중심으로 인재 육성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입사하는 신입 회계사를 글로벌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한 ‘커리어 저니(Career Journey)’의 일환으로 다양한 제도적 지원에 나선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풀링(pooling) 제도는 회계감사본부로 입사한 후 비시즌에 재무자문, 리스크 자문, 세무자문 중 희망하는 본부를 선택해 실무를 경험하는 제도다. 2년 뒤에는 원하는 부서로 이동하는 제도와 연동돼 있어 한국 딜로이트 그룹 내에서 모든 커리어를 개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전 세계 150여 개국에 있는 딜로이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해외 파견과 교육기회를 강화하고, 입사 후 3년차부터는 딜로이트만의 자체 교육기관인 딜로이트 유니버시티 연수기회도 제공된다.

 

MZ세대가 중시하는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재택근무와 유연근무제를 실시하는 한편 내년 상반기 목표로 위성 오피스도 도입될 예정이다. 연 2회 CEO가 직접 주관하는 라이브 채팅을 통해 구성원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제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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