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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5. (월)

관세

"인천을 국제물류 허브로" 민·관 머리 맞댄다

인천세관, 전자상거래 국제물류센터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

 

 

해외 전자상거래업체를 국내 유치하기 위해 운영 중인 전자상거래 국제물류센터(GDC) 업계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민·관 간담회가 개최됐다.

 

GDC는 해외 전자상거래 업체의 제품을 반입·보관하고, 해외 개인주문에 맞춰 제품을 분류·재포장해 배송하는 국제물류센터다.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4일 인천공항 수출입통관청사에서 GDC 업계 및 인천공항공사와 간담회를 열고, GDC 운영업체의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글로벌 셀러들이 더욱 활발하게 우리나라 GDC에 투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모색했다고 5일 밝혔다.

 

GDC는  급증하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를 국내에 유치하기 위해 지난 2018년 3월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현재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서 4개 업체(CJ대한통운㈜, 큐익스프레스㈜, 롯데글로벌로지스㈜), ㈜에이씨티앤코아물류)가 운영 중에 있다. 또한 3개 업체(㈜스페이시스원, ㈜한진, ㈜쉥커코리아)가 운영을 위해 준비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해외 발송시 물류비용 최소화 및 절차 간소화 방안,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한 GDC 협의체 구성, 홍콩·중국 등 해외시장보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됐다.

 

최능하 세관장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오늘 제기된 건의·애로사항을 충분히 검토해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인천공항이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 허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업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물류업계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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