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2021년 기업무역활동 통계 공표
지난해 무역활동에 종사하는 기업 수가 25만3천여개로 전년 대비 1만개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관세청>](http://www.taxtimes.co.kr/data/photos/20220730/art_16588859041976_aa3293.jpg)
관세청이 27일 공표한 ‘2021년 기업무역활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무역활동 기업은 25만3천58개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으며, 무역액은 1조2천268억달러로 전년 대비 2천692억달러(28.1%) 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 활동기업 수는 9만5천640개로 전년 대비 2.5% 감소했으나, 수출액은 6천431억달러로 오히려 25.8%(1천319억달러) 늘었다.
수입 활동기업 수는 21만2천302개사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5천837억달러로 전년 대비 30.8% 급증했다.
![진입기업](http://www.taxtimes.co.kr/data/photos/20220730/art_16588859044924_3e77ac.jpg)
![퇴출기업](http://www.taxtimes.co.kr/data/photos/20220730/art_16588859047753_f78805.jpg)
무역시장에 진입한 기업 수는 전년 대비 4.4% 증가한 6만7천236개, 반대로 무역시장에서 퇴출된 기업 수는 전년보다 1.8% 줄어든 5만7천206개로 집계됐다.
무역시장에 새롭게 진출한 후 1년 생존율은 수출은 45.7%, 수입은 50.9%로 나타났으며, 5년 이상 생존율은 수출 16.3%, 수입 18.9%에 불과해 무역시장 장벽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 연속 수출증가율이 우리나라 전체 수출증가율보다 높은 수출성장기업 수는 4천111개로 전년 대비 21.7%가 감소했으며, 이 가운데 진입한지 5년 이내인 신생기업의 경우 1천315개에 불과했다.
전체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수출액 비중을 기준으로 하는 수출공헌율에서는 경기지역이 전체 수출액에서 21.4%로 가장 높은 점유비를 기록한 가운데,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포함되는 전기제품이 31.2%, 유형별로는 선도기업이 91.5%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