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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7.03. (수)

경제/기업

과기부, 더존비즈온 강촌캠퍼스 '데이터안심구역' 지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더존비즈온 강촌캠퍼스를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지정했다.

 

강원도는 춘천 소재 더존비즈온 강촌캠퍼스에 구축된 ‘강원 정밀의료산업 규제 자유특구 실증지원사업’을 위한 보건의료 데이터 분석공간이 데이터 안심구역으로 지정됐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데이터안심구역은 미개방 데이터를 분석·활용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정한 기술적·물리적·관리적 보안을 확보한 공간이다. 데이터 유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어 양질의 데이터 분석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를 충족하는 시설이다.

 

강원도는 앞서 지난해 12월7일 더존비즈온 등 19곳이 참여한 가운데, 정밀의료 규제자유특구 실증 선포식을 열고 실증에 본격 착수했다.

 

그러면서 실증사업에 필요한 의료데이터를 유출 없이 안전하게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안심존을 더존비즈온 강촌캠퍼스와 강원테크노파크 헬스케어융합혁신센터에 각 1개소씩 구축했는데, 이번에 더존비즈온 강촌캠퍼스가 데이터 안심구역에 지정된 것.

 

더존비즈온 강촌캠퍼스 내 데이터안심존은 의료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엄격한 절차와 감시체계로 이뤄져 있다. 이를 위해 물리적 보안 뿐만 아니라 Opt-Out제도와 각종 표준절차를 마련했다. Opt-Out제도는 당사자가 자신의 데이터 수집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명시할 때 정보 수집이 금지되는 제도다.

 

윤인재 강원도 산업국장은 "이번 데이터 안심구역의 시작은 정밀의료산업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시작했지만, 향후에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다양한 융복합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관련 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해 나아가는 데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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