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7.11. (목)

관세

마약밀수신고 '125=ㄱ'만 기억하세요!

관세청, 동서대와 협업한 홍보영상 공개

 

마약밀수신고 번호 ‘125’의 전화 키패드가 한글의 ‘ㄱ’자 배열인 점에 착안한 ‘마약밀수신고 기억하세요’ 홍보 영상이 제작·공개됐다.

 

관세청은 25일 동서대학교 광고홍보학과 학생들과 협업해 제작한 마약 밀수신고 홍보영상을 공개했다.

 

□ 마약밀수신고 홍보영상 '기억(ㄱ)하세요' 캡처 화면

 

이번에 제작된 홍보영상에서는 입국하는 두 남녀가 공항 안에서 서로 부딪히고, 여러번 시선을 마주치는 상황으로 시작해 세관 심사구역을 빠져나가기 전 남자가 세관 수사관과 맞닥뜨리며 종결된다.

 

남자가 세관 수사관에 연행된 이유는 남자의 의심스러운 행동을 목격한 여자가 밀수신고한 것으로, 여자는 남자 셔츠 깃에 마약이 은닉된 것을 목격한 후 “밀수 의심이 된다면 ㄱ(125) 하세요”라는 자막과 함께 세관에 밀수신고하는 영상으로 마무리된다.

 

제작에 참여한 동서대 학생들은 마약밀수신고 번호 125의 전화기 숫자 배열 모양(ㄱ)이 ‘기억’과 유사한 발음이라는 점에 착안해, 이를 홍보슬로건 '밀수가 의심된다면 ‘기억(ㄱ)’하세요'와 연계하는 뛰어난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이번 마약밀수신고 홍보영상은 관세청 홈페이지, 유튜브를 비롯해 국제공항 전자게시판(DID, Digital Information Display), 유관기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관세청은 홍보영상 공개에 앞서 영상 제작에 힘 쓴 동서대학교 광고홍보학과 학생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지속적인 밀수신고 홍보를 위해 후속편도 함께 제작할 예정이다.

 

손성수 관세청 조사총괄과장은 “작년에 검거된 마약사범 절반 이상이 2030세대인 점을 감안해, 대학생들과 함께 청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영상을 제작했다”고 제작 취지를 설명했다.

 

손 과장은 또한 “최근 해외 입국자나 해외 직구를 통해 마약 밀수가 급증하고 있어 마약 반입 차단을 위해 국민의 제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약 밀수 정보는 관세청 홈페이지(국민참여>신고마당>밀수신고) 또는 전화(지역번호 없이 125)로 신고하면 된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