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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7.26. (금)

관세

美동부·日해상수출입 운송비용 소폭 상승

관세청, 8월 수출입 운송비용 발표

원거리 항로 중심으로 항공수입 운송료 상승

 

컨테이너를 통한 해상 수출입 운송비용이 미국 동부와 일본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한 가운데, 항공수입 운송비용의 경우 원거리 항로 위주로 증가했다.

 

관세청이 15일 발표한 ‘2023년 8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에 따르면, 컨테이너 2TEU 당 해상수출 운송비용은 미국 동부가 전월 대비 3.6% 상승한 468만8천원, 유럽연합 1.7% 상승한 266만6천원, 중국 19.0% 상승한 63만원, 일본 6.4% 상승한 77만9천원을 기록했다.

 

미국 서부는 3.7% 하락한 407만3천원, 베트남은 11.4% 감소한 71만2천원을 기록했다.

 

8월 해상수출 원거리 항로 운송비용은 미국 서부가 3개월 연속 하락하고 미국 동부는 소폭 상승했으며, 근거리 항로의 경우 중국과 일본이 각각 5개월 및 4개월만에 소폭 상승했다.

 

해상수입 운송비용은 미국 동부가 전월대비 25.6% 상승한 231만2천원, 일본이 5.3% 상승한 127만2천원, 베트남 4.5% 증가한 79만원을 기록했다.

 

미국 서부는 6.4% 하락한 248만3천원, 유럽연합 14.6% 감소한 127만6천원, 중국 10.5% 감소한 95만8천원으로 집계됐다.

 

8월 해상수입 원거리 항로는 미국 서부와 유럽연합이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으며, 근거리 항로에서는 중국이 11개월 연속 하락한 가운데 베트남이 11개월에 상승했다.

 

한편, 1kg 당 항공수입 운송비용은 미국이 17.1% 상승한 5천976원, 유럽연합이 10.2% 상승한 5천866원, 베트남이 5.5% 상승한 3천944원을 기록했다.

 

중국은 0.2% 감소한 3천545원, 일본은 6.0% 감소한 2천214원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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