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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09. (금)

내국세

1~8월 국세수입, 작년보다 47조6천억원 줄었다

241조6천억원…진도율은 60.3%

법인세 20조2천억원, 소득세 13조9천억원 ↓

 

올해 8월까지 국세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47조6천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수 감소 폭이 점점 커지고 있다.

 

4일 기획재정부가 공개한 ‘2023년 8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8월까지 국세수입(총국세)은 241조6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47조6천억원 감소했다. 진도율은 60.3%.

 

세목별로 보면, 법인세와 소득세가 가장 많이 줄었다.

 

법인세는 작년에 기업들의 영업이익 감소와 올해 8월 중간예납 납부세액 감소 등으로 20조2천억원 감소한 62조3천억원 걷혔다.

 

8월까지 소득세는 77조2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조9천억원 줄었다. 부동산 거래량 감소와 세정지원 기저효과(종합소득세 -2조4천억원)에 따른 영향이다.

 

부가가치세는 수입 감소와 세정지원 기저효과 등으로 6조4천억원 감소한 51조9천억원 들어왔다.

 

이밖에 관세 2조8천억원, 상속증여세 9천억원, 증권거래세 5천억원, 교통에너지환경세 5천억원, 개별소비세도 4천억원 각각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세수 감소 폭은 5월 36조4천억원, 6월 39조7천억원, 7월 43조4천억원, 8월까지 47조6천억원으로 점점 확대되고 있다.

 

기재부는 세정지원 기저효과(-10조2천억원)를 고려하면 8월까지 실질적인 세수감소는 37조4천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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