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납세자의 날 시상식 개최
배우 강하늘·신혜선, 모범납세자 대통령표창
우수기관 대통령표창, 수원세무서·인천공항세관
김종원 ㈜동서 대표이사가 올해 제58회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최다 납세 기업에게 시상하는 ‘고액 납세의 탑’에서는 (주)대한항공이 ‘국세 7천억원 탑’을 수상했다.
배우 강하늘(본명 김하늘)씨와 신혜선씨는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으며, 이들은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4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아트홀1관에서 성실납세와 세정협조 등에 기여한 유공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모범납세자 등 훈·포장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기획재정위원장, 기획재정부·국세청·관세청 관계자 등 약 1천여명이 참석했다.
모범납세와 세정협조에 기여한 공적 등으로 총 569명이 포상을 받았다. 김용관 에스에프씨(주)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 이종성 한국개발(주) 대표이사와 김미경 이오에스(주) 대표이사, 차경천 ㈜피티씨 대표이사는 각각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신호영 고려대 교수와 안경봉 국민대 교수는 세정협조자로 선정돼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대통령표창은 한화오션(주) 기원 김재구씨 등 23명, 국무총리표창은 한국석유공업(주) 강승모 대표이사 등 25명,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표창은 경성여객자동차(주) 김정환 대표이사 등 500명이 각각 수상했다.
올해 우수기관 대통령표창은 수원세무서와 인천공항세관에 돌아갔다.
‘고액 납세의 탑’ 시상에서는 14개 기업이 수상했다.
(주)대한항공이 국세 7천억원 탑, 고려아연(주)이 국세 4천억원 탑, 삼성바이오로직스(주)와 (주)씨디엘호텔코리아가 각각 국세 2천억원 탑을 받았다.
에스케이실트론(주), GS EPS(주), 에스케이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주), (주)에프앤에프, 롯데정밀화학(주), (주)우아한형제들, (재)씨젠의료재단, (주)호반건설, 한국엔지니어링플라스틱(주), 엘에스엠앤엠(주)은 각각 국세 1천억원 탑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