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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2.0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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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장애인의 날 맞아 시각장애인·가족 지원

 

하이트진로는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나눔 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에 대한 이해와 복지증진 기회를 마련한다고 1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부터 7년째 장애인 대상 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후원금 전달식은 17일 서울 강동구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정세영 하이트진로 상무, 백남식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는 서울, 광주, 대구 등 전국 11개 지역 16개 시각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시각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실제 필요한 것들을 지원한다. 시각장애인과 24시간 밀착 생활해야 하는 가족들을 위해 각 시각장애인복지관이 개별적으로 진행 중인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후원한다.

 

또한 시각장애인 보행 보조기구인 '안테나식 7단 흰지팡이'도 지원한다. 일종의 사회적 약속인 흰지팡이를 통해 사람과 차량이 시각장애인의 이동을 인지하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하이트진로는 1996년부터 업계 최초로 맥주 캔 음용구에 점자 표기를 적용해 시각장애인의 알권리를 보장했다. 현재 참이슬 페트류와 테라, 켈리, 필라이트 등의 캔 제품은 점자 표기를 통해 '맥주', '소주'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테라는 현재 국내 유일하게 시각장애인이 점자 표기를 통해 제품명을 알 수 있는 제품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하이트진로의 작은 나눔이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100년 기업으로서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면서 '진심을 多하는' 경영가치 전파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취약계층을 위해 명절음식 후원, 연말 지역 아동센터 후원, 쪽방촌 거주민 후원 및 이동차량 지원사업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매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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