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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7.26.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부산공인회계사회장, 사상 첫 경선…신태용vs정일 '2파전'

19일 회장선거…신태용 현 부회장 vs 정일 현 회장<기호순>  

부회장, 반경찬·이종호·이강희 회계사 출마 

감사, 이경진·예상우 회계사 각각 무투표 당선

 

 

오는 19일 열리는 제16대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부산지회) 회장선거는 신태용 현 부회장과 정일 현 회장이 맞붙는다<기호순>. 

 

지방공인회계사회(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 회장 경선은 사상 처음으로, 현 회장·부회장간 맞대결에 회계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1일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오는 19일 부산상의 2층 상의홀에서 열리는 부산지회 제30대 정기총회에서는 차기 회장과 부회장 3명, 감사 2명을 선출한다.

 

기호1번 신태용 회장후보(신원회계법인)는 삼일회계법인 출신으로 지난 2022년 부산지회 부회장에 당선돼 2년간 부회장으로 일했다.

 

그는 첫번째 공약으로 '감사보수 공탁제와 1인 분사무소(지점) 요건 적극 추진'을 내세웠다.  이외에 △저가 수수료 경쟁을 제한하고 전문가 자문단 구성 △회계사의 위상을 드높이는 회계의 날 행사 추진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부산지회 제 규정 정비 △회원들에 대한 홍보와 소통 더욱 강화를 공약했다. 

 

기호2번 정일 회장후보(회계법인공감)는 부산지회 연수이사·부회장을 거쳐 현재 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공인회계사회 조세담당이사·상생협력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첫번째 공약으로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의 위상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와 함께 △본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방회계사회의 재정 확보에 노력하겠다 △회원 연수, 회계의 날 행사 등을 내실화해 회원의 전문성 향상과 홍보 활동에 적극 노력하겠다 △운영규정 일체 정비를 공약했다. 

 

부회장 후보에는 반경찬·이종호·이강희 회계사, 감사 후보에는 이경진·예상우 회계사가 등록해 각각 무투표 당선된다. 

 

부산지회는 제30회 정기총회일인 오는 1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모바일을 통한 전자투표 방식으로 회장 등 임원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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