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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6.18. (화)

세무 · 회계 · 관세사

6월말 명퇴, 세무사 개업 선호지?…대세 강남권, 뜨는 곳 강서

최근 5년간 개업세무사 증가 1위, 서초지역회

강서지역회 4위, 5년간 113명 늘어나 눈길 

 

서울특별시에서 개업해 활동하고 있는 세무사의 수가 6천808명으로 집계됐다.

 

12일 서울지방세무사회에 따르면, 올해 3월말 현재 서울지방회 소속 총 회원은 7천292명으로 이중 6천808명이 개업해 활동 중이며 484명은 휴업했다.

 

세무사들이 가장 많이 활동하고 있는 지역은 역삼동 주변으로, 역삼지역세무사회의 개업세무사 수는 무려 1천33명에 달했다.

 

서초지역회 668명, 영등포지역회 433명, 삼성지역회 408명, 강남지역회 384명 순으로, 강남권에서 활동 중인 세무사만 2천493명으로 서울지방회 전체 회원의 37%를 차지했다.

 

개업 추이를 살펴본 결과, 개업세무사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서초지역회로 지난 5년간 157명 증가해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꼽혔다.

 

역삼지역회(141명), 삼성지역회(126명), 영등포지역회(107명) 순으로 개업세무사 수가 많이 늘었지만, 강남권이 아닌 강서지역회가 지난 5년간 113명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마곡지구 개발, 농수산물 도매시장 등 개발잠재력이 세무사사무소 개업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현재 181명의 세무사가 활동하는 중부지역회와 76명이 개업해 있는 관악지역회는 지난 5년간 회원 수가 각각 1명, 6명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

 

3월말 현재 개업세무사 수가 가장 적은 곳은 서대문지역회로 44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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