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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08. (일)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무사회, 신규직원 양성학교 2기 수료 40명…"會가 직접 교육해 신뢰"

지난 3월 34명, 7월 40명 배출 

수료(교육)생 채용 공동협약식도 개최 

 

 

 

한국세무사회가 직접 운영하는 신규직원 양성학교를 통해 40명의 세무회계 실무인력이 또 배출됐다.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지난 18일 회관에서 신규직원 양성학교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규직원 양성학교는 세무사무원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을 모집해 기본적인 고객 응대부터 원천징수, 부가가치세 신고 등 실무중심의 교육을 세무사회 차원에서 직접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1월부터 실시됐다.

 

지난 3월 34명의 1기 수료생을 배출한 데 이어, 4월15일 개강을 시작으로 7주간의 교육과 1개월의 인턴과정을 거쳐 2기 수료생 40명이 탄생했다.

 

이날 구재이 회장은 “그간의 교육과정 동안 배웠던 전문지식은 여러분 인생의 평생 자산이 될 것이다”면서 “수료생 여러분이 선택한 세무사무원의 길은 전문성을 인정받으면서 정년이 없는 좋은 직업이다. 앞으로 세무사무원으로 근무하며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세무사회는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수료생들의 새출발을 응원했다.

 

수료식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성준 교육생이 표창장과 부상을 받았다. 이성준 교육생은 “1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한 세무사사무실에 채용됐는데 공교롭게도 업무를 가르쳐주고 있는 사수인 선배가 신규직원 양성학교 1기 출신이었다”며 “1기 선배 역시 업무 능력을 인정받고 있어 2기생인 저까지 채용해 주신 것이다. 이렇게 좋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게 도와준 세무사회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료식이 끝난 후에는 ‘신규직원 양성학교 실무전문가 인재 채용을 위한 공동협약식’이 진행됐다.

 

‘실무전문가 인재 채용을 위한 공동협약식’은 신규직원 양성학교 운영 주체인 ‘한국세무사회’와 교육의 수요자인 ‘세무사’, 실무 인재인 ‘교육생’ 3자가 모여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 행복 일자리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이날 협약식에는 취업이 확정된 교육생을 대표해 와이즈택스에 취업한 이다경 사무원과 이승재 세무사, 더나은세무법인에 취업이 결정된 오창진 사무원과 이진우 세무사, 세무회계위드미에 채용된 박가연 사무원과 안미예라 세무사가 참석했다.

 

이승재 세무사는 “원래 사무실이 위치한 곳이 인천 송도였는데 서울 강남으로 이전했다. 송도에서 강남으로 옮겼던 이유가 직원 채용이 힘들어서였는데, 이번에 훌륭하고 열정이 가득한 이다경 사무원을 채용하게 돼 기쁘다. 이렇게 좋은 직원을 만나게 해 준 세무사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진우 세무사는 “신규직원 양성학교를 통해 채용한 오창진 직원을 인턴으로 채용해 쭉 지켜보니 일머리가 뛰어나고 근무 태도도 좋아 정규직으로 채용할 수 있었다. 신규직원 양성학교가 2기까지 수료생을 배출했는데 앞으로도 유능한 인재들이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안미예라 세무사도 “세무사회가 연계해주는 신규직원 양성학교를 통해 채용한 직원과 함께 일을 해보니 역시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 특히 세무사회가 직접 교육한 직원이라니 더 신뢰감이 생길 수 있었다”고 호평했다.

 

한편, 한국세무사회는 하반기 중 신규직원 양성학교 제3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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