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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전국 지가 0.59% 상승…토지거래는 줄어

서울 강남구, 성남 수정구, 용인 처인구 등 1% 이상 올라

국토부, 2024년 3분기 전국 지가변동률·토지거래량 발표

 

 

올해 3분기 전국 지가가 0.59% 상승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와 성남 수정구 및 용인 처인구 등이 1%대 이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24일 발표한 2024년 3분기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지가는 0.59%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가 상승 폭은 전 분기(2분기) 대비 0.04%p, 전년 분기대비 0.29%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0.75% 지방권은 0.31%로 직전 분기 대비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서울은 0.87% 경기도는 0.66%를 기록하는 등 전국 평균 상승률을 상회했다.

 

또한 전국 252개 시군구 가운데 서울 강남구 1.45%, 성남 수정구 1.4%, 용인 처인구 1.32% 등을 포함해 52개 시군구가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한편, 올해 3분기 전체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48만4천 필지(274.9㎢)로, 2분기 대비 0.1%(1천 필지) 감소했으나 작년 3분기 대비로는 5.7% (2만6천 필지) 증가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15만 필지(247.0㎢)로, 직전 분기 대비 15.0%(2만6천 필지) 감소했고 전년도 3분기 대비 6.9%(1만1천 필지) 줄었다.

 

지역별 3분기 전체토지 거래량은 직전 분기 대비 대전 40.8%, 서울 18.8% 등 5개 시·도에서 증가하고 12개 시·도에서 감소했으며, 순수토지 거래량은 광주가 2.6% 증가한 반면 그 외 16개 시·도에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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