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세무사회(회장·고태수)는 지난 18일 대전 호텔ICC 2층 컨벤션홀에서 일본 남구주세리사회와 국제 교류 간담회를 갖고 양국 조세제도 및 세무사제도에 대해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전세무사회는 남구주세리사회와 1995년 우호협정 체결한 이래 29년 동안 양국의 세무사제도와 조세제도 분야의 협력과 발전을 위한 교류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고태수 회장은 "간담회를 위해 대전광역시를 방문해 준 남구주세리사회 임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작년 11월 미야자키에서의 간담회 후 1년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무척 기쁘고 반갑다. 앞으로도 양회의 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으며, 이곳 대전에서의 시간이 좋은 추억으로 남는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전지방회가 질의한 △일본의 세법상 가산세 △일본의 세법상 상속세에 대한 질의응답이 오갔다. 또한 남구주세리사회 측이 질의한 한국의 △세무사회 조직 △세무소송 등(과세처분)에 있어서의 세무사 역할 등 양회의 세정 관심사에 대해 진지하고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