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수 세무사 著
'합법적으로 세금 안내는 110가지 방법'(개인편·기업편·부동산편)
월급쟁이, 사업자, 상속·증여를 앞둔 사람, 자산가들. 모든 사람은 세금을 고민한다. 저수익·저금리 시대 '세테크'(세금 재테크)만큼 확실한 재테크 수단이 있을까? 세테크를 제대로 아는 사람은 드물다. 세금은 어렵다는 인식 때문이다. 그러나 자산 증식에서 세금을 빼놓는다는 것은 구멍 난 항아리에 물을 채워 넣는 것과 같다.
신방수 세무사가 펴낸 '합법적으로 세금 안 내는 110가지 방법(개인편·기업편·부동산편)'은 절세전략을 도와주는 '국내 최고의 절세 바이블'이다. 2003년 출간 후 21년간 베스트셀러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실전 세테크 지침서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어려운 세금을 이야기 형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책 곳곳에 절세 힌트들이 숨어 있다. 20년 넘는 경력의 베테랑 세무전문가인 저자는 오랜 현장 경험으로 개인·기업이 세금 때문에 겪는 어려움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해답을 명쾌하게 알려준다.
◆개인편, 일상생활 속 절세전략 재미있게 풀어
이절세와 야무진이라는 두 주인공이 등장해 주변에서 흔히 맞닥뜨리는 여러 세금 문제를 재미있고 알기 쉽게 알려 준다.
연말정산 환급법, 취득세·보유세·양도세를 비롯해 상속·증여세 등 부동산 전반에 대한 세금 관리 노하우, 수익률 높은 재테크를 위한 맞춤별 절세전략을 사례별로 흥미롭게 풀어낸다.
최근의 변화된 재테크 시장의 흐름에 따라 월급생활자들이 꼭 알아야 할 세금 내용을 대폭 보강했다. 예를 들어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바뀐 연말정산 항목들, 변경된 1세대1주택 비과세 제도, 주택임대소득 과세제도, 양도소득세 중과세제도 등이다.
더 나아가 부동산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2020년 7월10일 발표된 7·10대책과 최근의 개정세법도 충실히 반영했다.
일시적 2주택의 양도세 비과세, 취득세 일반 과세를 위한 처분기한 3년 단일화, 혼인·출산증여공제를 비롯해 내년 적용되는 결혼세액공제와 최근 강화된 금융실명제에 대한 쟁점, 그에 따른 해법도 자세히 다뤘다.
◆기업편, 회사설립·성장과정에서 세무문제 명쾌한 해결책 담아
기업편은 창업자가 회사를 세우고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부닥치는 다양한 세무 문제를 세무전문가와 풀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업자의 관점에서 필요한 명쾌한 해결책을 담아 사업 전에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서다.
창업 초기에 알아야 할 사업자등록과 각종 세금의 원리는 물론이고 절세 구조를 익힐 수 있도록 실무에서 필요한 '알토란'같은 정보만을 쏙쏙 추려 담았다. 경비 처리, 영수증 문제, 직원 채용에 따른 인건비 신고, 부가가치세 결정·신고 방법 등도 알기 쉽고 현실감 있게 풀어냈다. 종합소득세를 어떤 식으로 다뤄야 절세할 수 있는지도 심도 있게 설명했다.
여기에 법인전환 정보, 사업 성장기 세무리스크 등 다양한 세무회계 처리법이 담겨 있어 유용하다.
◆부동산편, 확 바뀐 세제정책 변화 대응법 제시
부동산편은 최근 확 바뀐 세제정책의 변화에 따른 대응법을 자세히 제시한다. 부동산 세금 변화의 거대한 흐름 속에서 어떻게 절세전략을 세우고 대비해야 하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이 길잡이가 돼 줄 것이다.
이 책은 '알짜' 내용만 추려 절세비법을 알려준다. 특히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취득세 중과세 제도를 집중 설명했다. 더 나아가 새 정부 등장 이후 개정된 내용을 빠짐없이 분석했다.
종합부동산세 인하, 최종 1주택에 대한 양도세 보유기간 재계산제도 폐지, 일시적 2주택 비과세 등 처분기한 3년으로 통일, 조정대상지역 대폭 해제 등을 샅샅히 설명했다. 여기에 내년부터 적용될 신축 소형주택 등에 대한 주택 수 제외, 6년 단기임대제도 도입, 혼인에 따른 비과세 기한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 등도 빠짐없이 수록했다.
저자인 신방수 세무사는 "합법적으로 세금 안내는 110가지 방법 시리즈가 기존의 다른 책과는 내용 면에서 한걸음 더 앞서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특히 금융권이나 부동산 관련업 그리고 창업 등 사업컨설팅 종사자도 살아 있는 컨설팅 자료로 충분할 만큼 다양한 사례와 구체적인 방법이 가득 들어 있다.
월급생활자나 자영사업자, 재테크에 첫발을 내딛는 사람은 물론이고 자산관리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 모두 이 책을 통해 쉽고 편하게 '세테크'의 기본기를 익히고 항아리에 난 구멍을 막는 절세의 한수를 배워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