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엘리트세무회계' 개업식
"균형감 있는 국세행정 협조자 역할"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납세자의 입장에서 많은 역할을 하면서 재능 기부 등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 참여하는 등 제2막 인생은 더욱 성공한 인생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 말 38여년의 국세공무원 생활을 마감하고 명예퇴직한 정학관 前 서광주세무서장이 납세자 권익 지킴이로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8일 정학관 세무사는 광주 북구 금호로 50, 한국국토정보공사 4층에 엘리트세무회계사무소로 사무실을 마련하고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세청, 국민들께 인정받는 국세청'에 걸맞는 세정의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이날 개업식에는 김성후 광주지방세무사회장, 김기호 광주국세동우회장, 윤경도·정성균 광주지방세무사회 고문, 박광복 광주지역세무사회장, 김영신 서광주지역세무사회장, 이주한·윤석중·김형석 세무사, 임진정·양금숙·서재권 세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업 축하소연을 가졌다.
또한 현직에서 함께 근무했던 백계민 광주국세청 조사2국장, 장영수 광주세무서장, 노현탁 북광주세무서장, 정장호 서광주세무서장, 강병수 광산세무서장 등과 현직 선배, 동료 및 광주, 전남·북지역의 많은 세무사와 지인들이 개업을 축하해 줬다.
정 세무사는 개업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업무가 조금은 낯설지만 국세청에서 오랜 기간 근무했던 경험과 전문적인 세법지식을 바탕으로 균형감 있는 국세행정 협조자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후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은 개업 축하 인사말을 통해 "정 세무사는 현직에 근무할 때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상호간 의견을 교환하고 납세자의 애로 및 세무대리인의 역할에 대해 어느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도와주는 관리자였다"고 소개하고 "전문직업인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세무대리업이 번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병수 광산세무서장은 축사를 통해 "정 세무사는 세무대 1기 선배님으로 후배들이 존경하고 따르는 롤모델이었다"며 "대학에서 인연을 맺어 수십년을 함께 근무했지만 매사에 빈틈이 없고 철저하게 업무를 챙기는 훌륭한 국세공무원이었다"고 소개했다.
[프로필]
▷1967년 ▷전북 고창 ▷세무대 5기 ▷전남대 경영대학원 ▷광주세무서 ▷정읍세무서 운영지원과장 ▷광주고등법원 파견 ▷광주국세청 전산관리과장, 조사2국 1과장, 조사1국 2과장 ▷순천세무서 벌교지서장 ▷광주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정읍서장 ▷광주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광주세무서장 ▷나주세무서장 ▷서광주세무서장 ▷엘리트세무회계 대표세무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