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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3.07. (금)

경제/기업

내수부진·건설경기 침체로 경기 하방 압력 가중

국회예산정책처, '산업동향&이슈(제74호)'…주력 수출산업 큰 폭 감소

 

최근 우리나라 경제의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내수부진과 건설경기 침체로 경기하방 압력이 가중되고 주력 산업의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예산정책처가 25일 발간한 ‘NABO 산업동향&이슈(제74호)’에 따르면, 2024년 12월 전산업 생산은 제조업이 전년동월대비 5.5% 증가하며 1.4% 증가했다.

 

2025년 1월 주요 13대 산업의 수출은 장기간의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와 글로벌 수입 수요의 감소로 인해 381억6천만달러(전년동월대비 –10.4%)를 기록했다.

 

작년 12월 에너지 가격과 유가는 미국의 원유생산량 및 재고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4.5%, 3.1% 하락했다.

 

비철금속 가격은 전년동월대비 3.5% 상승했으나, 철광석과 니켈은 중국의 철강산업 수요 둔화와 미국 정부의 전기차 지원축소 전망에 따라 전년동월대비 각각 25.4%, 6.2% 하락했으며, 농산물 가격은 쌀에 대한 전반적인 수요 둔화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15.1% 감소했다.

 

12월 배출권(KAU24) 종가는 9천490원으로 전월대비 16.8% 하락했으나 장내 거래량은 2천995만톤으로 전월대비 7.9배 증가했으며, 재활용가능자원의 경우 폐지, 폐플라스틱(PET 압축 제외), 폐유리병의 가격이 하락한 반면, 폐타이어와 폐금속 가격은 전월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12월 주택매매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07% 감소한 반면, 전월세가격지수는 0.05% 증가했으며, 4분기 상업용임대가격지수 및 임대료는 전분기대비 하락했으나 공실률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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