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구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지난 11일 취임이후 처음 강원지역의 세정현장을 살펴보고 종사직원을 격려키 위해 춘천세무서(서장·최종만)를 방문했다.
이날 오 청장은 최종만 춘천서장으로부터 주요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강원지역 산불피해로 예기치 못한 재해를 입은 납세자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납세자들이 심리적인 안정을 찾아 빠른 시일내에 원상회복을 할 수 있도록 세법에서 정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실질적인 세정지원대책을 수립·시행할 것을 이 지역 서장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납세자가 억울한 세금으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부실과세를 방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청장은 특히 "부실과세는 납세자에게 불필요한 부담과 피해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국세행정의 전반적인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이라며 "부실과세 억제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납세자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얻을 수 있고, 나아가 '국민과 함께 하는 열린 세정'을 구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 청장은 이어 춘천서 각 과를 순시하며 종사직원들을 격려하고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오재구 중부청장은 춘천세무서 순시에 이어 강원도청과 춘천지검, 국정원 강원지부, 강원도경찰청을 차례로 방문해 부임인사와 함께 유관기관간 업무 공조를 협의했다.
|
오재구 중부청장이 춘천세무서를 방문해 최종만 서장으로부터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