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신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지난 17일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대응해 세정지원센터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세정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2] 이동신 부산청장은 지난 17일 부산본부세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부산지방국세청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세정지원을 적시성 있게 추진하고 경기침체, 재해피해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상시 파악해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부산청장은 또한 "민생지원 소통추진단 운영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혁신중소기업 및 일자리창출기업의 세무애로 해소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자영업자 소상공인 세정지원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와 함께 권리보호요청제와 세무조사중지 승인제도 등 납세자의 정당한 권리를 내실있게 집행하고 세무조사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는 등 절차와 규정을 준수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세정집행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악의적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명단공개, FIU정보 등을 적극 활용해 징수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부산청장
제영광 부산본부세관장은 지난 17일 "철저한 통관 관리로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에 대한 국민요구에 부응하되 기업하기 좋은 통관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사진2] 제영광 부산세관장은 지난 17일 부산세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고위험 화물에 대한 현장 중심의 철저한 수입검사를 실시하고 부처간 협업을 통한 수입물품 안전관리 및 부정유출 방지를 위한 보세화물 관리를 강화해 빈틈없는 관세국경 관리를 해나가겠다"고 보고했다. 또한 "일본 수출규제 피해 우려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FTA 활용 지원을 통한 기업 경쟁력 제고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히고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중대범죄와 무역거래를 악용한 지능형 경제범죄를 원천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7일 부산본부세관에서 부산지방국세청과 부산본부세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기재위원들은 부산청의 체납액 증가와 세정지원, 세무조사 등에 대해 질의하며 관련 대책을 주문했다. [사진4] [사진2] [사진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