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김해지역 대규모 국비지원 사업에 대해 예산 집행의 타당성 등에 대해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번 감사원 감사에는 노무현 대통령 고향 봉하마을 주변 대규모 예산 투입사업에 대한 예산 집행의 타당성 등에 대해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해시는 감사원 자치행정감사국에서 지난 23일부터 김해시를 대상으로 작년 국고보조금 집행에 따른 제반 감사를 하면서 봉하마을 주변에 진행되는 국비와 교부세의 집행 실태에 대해 감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해시 관계자는 “감사원 감사반은 국비가 많이 들어간 가야권 개발사업을 비롯해 노 대통령 고향마을 주변 지역인 진영읍문화센터 건립, 화포천 생태공원 조성사업, 봉하마을 주변 사업 전반에 대해서 감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 고향 봉하마을 주변 국비 지원 주요 사업은 진영읍문화센터 건립 270억원을 비롯해 봉화산 일원 관광자원 개발사업 75억원, 봉하산 산림경영 모델숲 조성 30억원 등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