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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7. (화)

경제/기업

행안부, 서울에서 춘천 잇는 자전거길 개통

한강 지역에 개통된 남한강 자전거길을 비롯해 아라 자전거길, 한강 자전거길에 이어 서울과 춘천을 잇는 북한강 자전거길이 개통됐다.

 

행정안전부는 26일 자전거 만남의 광장에서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을 비롯한 관계부처 및 자치단체 공무원과 자전거길 지킴이단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강 자전거길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통된 북한강 자전거길은 남양주 북한강철교에서 춘천 신미대교까지 이어지는 종주노선 70.4㎞와 남양주 마석역에서 샛터삼거리·춘천 신매대교에서 춘천역, 의암댐으로 이어지는 우회로 28.1㎞ 등 총 98.5㎞이다.

 

행안부는 북한강 자전거길은 주말에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춘천·남양주·가평 지역에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할 뿐 아니라 춘천까지 편도로 자전거를 이용한 후 KTX 경춘선을 타고 서울에 도착할 수 있어 일반인도 체력에 부담을 느끼지 않고 자전거 여행에 도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남한강 자전거길과 만나는 북한강 철교 인근에 수변데크 및 쉼터, 바이크 카페 등 ‘자전거 만남의 광장’을 조성해 자전거 문화의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은 “남한강 자전거길·새재 자전거길에 이어 북한강 자전거길이라는 또 하나의 명품 자전거길이 탄생했다”며 “새롭게 탄생한 이번 자전거길이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돼 우리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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