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관(세관장·최구하)은 지난 7일 세관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들의 혁신 마인드를 제고하고 혁신에 대한 체계적인 자기진단을 위해 한국 박경록 MIT전략연구소 소장을 초빙, 상반기 혁신교육을 실시했다.

'변화관리를 통한 자기혁신'이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혁신교육에서 박 소장은 혁신의 걸림돌인 변화를 싫어하는 10가지 이유(평화주의·태평주의·염세주의 등)를 비유적으로 설명하면서 직업의 경제적·사회적·정신적 의미를 재정립하고 자신의 직분(천직의식)에 대한 의미를 강조했다.

박 소장은 또 위기의식 마인드, 기본에 충실한 마인드, 솔선수범하는 마인드, 경력 개발 마인드 및 지속적인 마인드 등 5가지 공직자가 갖춰야 할 혁신 마인드를 제시하면서 궁극적으로 행복을 느끼는 마음을 갖고 열심히 자신의 직분에 충실하면서 성취하는(BE-DO-HAVE) 진취적인 삶의 정신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직원들은 진지한 태도로 강연을 청취한 가운데 혁신 마인드를 제고하고 혁신 선도기관으로서 초일류세관 구축 및 선진세관으로의 위상을 제고키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