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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15. (목)

경제/기업

일본 7월 실업률 2.8%로 전월과 같아···여성은 24년여 만에 저수준

7월 일본 완전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2.8%를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신문은 총무성이 이날 발표한 7월 노동력 조사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시장조사 전문 QUICK가 사전 정리한 민간 예상 중앙치도 2.8%였다.

여성 완전 실업자 수는 감소했지만 남성을 중심으로 자발 이직이 늘어났다.

완전 실업률을 성별로 보면 남성이 3.1%로 전월보다 0.2% 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여성 경우 0.2% 포인트 저하한 2.5%로 1993년 5월(2.5%) 이래 24년2개월 만에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완전 실업자 수는 계절조정치로 190만명에 달해 전월에 비해 1만명 늘어났다.

직장 사정과 정년퇴직 등 비자발적인 이직이 1만명 증대했다.

개인 사정에 의한 자발적인 이직은 4만명이 증가했다.  '새로운 구직'은 6만명 감소했다. 남녀별로는 남성이 8만명 증가했으나 여성은 6만명 줄었다.

취업자 수는 14만명 늘어난 6545만명, 고용자 수가 20만명 증가한 5846만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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