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납부인원은 39만3천243명으로 전체 인구의 0.76%에 불과했으며, 평균 납부액은 112만7천원으로 나타났다.
12일 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2018년 종부세 전체 납부자 39만3천243명 중 상위 1%에 해당하는 3천932명이 낸 종부세는 총 1천364억6천200만원으로 전체 종부세액 4천431억9천만원의 30.79%를 차지했다.
상위 1%의 1인당 종부세 평균 납부액은 3천470만6천원으로 종부세 중위값(50%)의 1인당 평균세액 41만9천원과 82.83배 차이가 나는 등 종부세 납부자간 편차가 컸다.
이원욱 의원은 “종부세와 관련한 미래통합당의 사실 왜곡이 도를 넘었다”면서 “전체 국민의 1%도 되지 않는 부동산 부자들을 대변하며 마치 이들이 서민인양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4일 3주택 이상 또는 조정대상지역 2주택 소유자에 대해 세율을 과세표준 구간별로 현행 0.6~3.2%에서 1.2~6.0%로 인상하는 내용의 종부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2018년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결정현황(100분위)
구 분 |
인 원(명) |
세 액(백만원) |
평 균(천원) |
전체 |
393,243 |
443,190 |
1,127 |
1% |
3,932 |
136,462 |
34,706 |
50% |
3,932 |
1,649 |
419 |
자료=국세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