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법이론에 정통한 박사학위 소지자인 정통 세정관료. 매사 꼼꼼하고 논리에 빈틈이 없지만 상대에 대한 이해와 배려로 포용력이 강해 상·하간으로부터 신망이 두텁다.
전형적인 외유내강형으로 특히 학구적 열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라는 게 주위 평. 지난 '83년 벌교서장 재임시 세제당국에 잘못된 세법조문의 토씨를 지적하고 논리정연하게 개정을 주장, 끝내 성사시킨 일화를 만들 정도로 소신이 확고한 인물.
광주지방국세청장을 지내고 개인납세국장으로 영전해 와 국세행정개혁기획단장을 맡아 국세청 인근에다 숙소를 정하고 정도세정개혁 마스터플랜을 완성할 정도 일욕심도 크다는 게 지인들의 평. 독실한 기독교인.
〈약력〉 △'44년 전남 고흥生 △성대 법대, 서울대 행정대학원, 동국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 △행시 12회 △서울청 부가세과장 △영등포세무서장 △국세청 재산2과장, 부가세과장 △한국조세연구원 파견 △국세청 재산세국장 △광주청장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국세행정개혁기획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