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중소조선연구원·아르고마린토탈과 디지털전환(DX) 업무협약 체결 관세행정·통관물류 IT전문기업 ㈜케이씨넷(대표·이해진)이 선박·항만·물류산업의 경쟁력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에 나선다. ㈜케이씨넷은 13일 여수광양항만공사, (재)중소조선연구원, 아르고마린토탈㈜ 등과‘선박·항만·물류 디지털전환(DX)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다자간 협약체결을 계기로 네 기관은 △선박·항만·물류 신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협력 △선박·항만·물류 신사업 발굴 및 신서비스 창출 △선박·항만·물류 산업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요한 협력 등 상호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케이씨넷 이해진 대표는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선박·항만 영역의 전문역량과 ㈜케이씨넷이 쌓아온 빅데이터 등 신기술 경험을 접목시켜 해상 서비스 영역의 새로운 가치가 창출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지털 전환이란 사물인터넷·인공지능·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기존의 운영방식을 혁신하는 것으로, 선박·항만·물류 산업의 스마트 항만 조성과 디지털 물류 플랫폼 구축 등을 의미한다.
납세자보호사무처리규정 지난달 22일 개정 고충민원 시정요구 세액기준 폐지…종전까진 세액 3천만원 미만 납세자보호위원회 심의대상 문턱 낮춰…모든 분야로 확대 조사 기간연장·범위확대, 장부 일시보관 기간연장 건도 의견진술권 부여 국세청이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지난 2008년 지방청·세무서에 이어 2018년 본청으로까지 납세자보호위원회를 확대 운영중인 가운데, 권익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도 지속적으로 확충중이다. 국세청은 지난달 22일 납세자보호사무처리규정을 개정·시행중으로, 개정된 규정에서는 권리보호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중점을 뒀다. 개정된 사무처리규정에선 납세자보호담당관이 주무부서에 시정요구할 수 있는 세액기준을 페지했다. 종전에는 시정요구 대상 고충민원 청구금액이 3천만원 미만만 가능했으나, 이제는 세액기준 없이 모든 고충민원에 대해 시정을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납세자보호위원회 심의대상도 확대해 종전에는 신고내용확인 절차 미준수 등 3개 특정유형만 심의가 가능했으나, 납세자의 권리를 더욱 폭넓게 보호하기 위해 납세자보호위원회에 상정하는 심의대상을 일반 국세행정 분야까지 넓히는 등 모든 유형을 다룰 수 있게 됐다. 또한 납세자보호위원회 심의 유
지방청·세무서 납보위 182건, 본청 납보위 94건 시정…시정률 31% 사후검증 절차 미준수 등 일반행정분야, 절반 이상 권리구제 본청 납보위, 지방청·세무서 결정 재심의 통해 1/3 가까이 인용 지방청·세무서 납보위 결정에 이의제기시 통지 7일이내 재심의 요청 최근 5년간 지방국세청 및 세무서 납세자보호위원회가 세무조사에 관련한 권리보호요청을 심의한 결과 3분의 1 가량을 시정 조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이 13일 발표한 납세자보호위원회 운영성과에 따르면, 지난 2018년~2022년까지 5년간 지방청·세무서 납세자보호위원회는 총 588건의 세무조사 분야 권리보호요청을 심의한 결과, 위법·부당한 세무조사 중단 133건, 조사기간 연장·범위확대 제한 49건 등 총 182건(31.0%)를 시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연간 수입금액 또는 양도가액 100억원 이상 납세자에 대한 조사기간 연장 및 범위확대 신청 3천584건을 심의해 645건(18.0%)을 불(축소)승인했으며, 고충민원 등 일반 국세행정 분야에 대한 권리구제 신청 2천33건을 심의해 절반이 넘는 1천36건(51.0%)를 인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18년 본청에 신설된 납세자보호위원회에
관세청, 14일부터 ‘무역 마이데이터’ 서비스 개통 수출입 실적 1분만에 전송 무역기업이 자사의 수출입 데이터를 은행·공공기관 등에 손쉽게 전송하고 관리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가 이달 14일부터 본격 개통된다. 관세청은 지난 3월 제3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디지털 관세규제혁신 방안’의 이행과제로 제시한 ‘무역 마이데이터’를 14일부터 본격 서비스한다고 13일 밝혔다. 종전까지는 기업이 무역금융을 신청하거나 코트라 등 공공기관 지원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관세청으로부터 자사의 수출입 실적을 제공받아 은행이나 공공기관에 종이서류 형태로 제출해야 했다. 이같은 제출방식은 소액·다회 수출 형태의 특성상 과다한 행정비용을 피할 수 없어, 중소 전자상거래의 경우 연 평균 8천건 이상의 수출자료를 직접 종이서류로 증빙해야 하는 번거로움으로 인해 무역금융 신청을 포기하게끔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이달 14일부터는 관세청의 ‘무역 마이데이터’ 플랫폼이 본격 개통됨에 따라, 무역업체는 관세청에 동의만 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자사의 수출입실적을 1분만에 손쉽게 조회하고 해당 플랫폼을 통해 은행에 즉시 전송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은행에 무역금융을 신청 하
금품제공납세자, 세무사법 징계자, 취업심사대상기관으로 소속 변경시 임기 중이라도 외부위원 해촉 조세법률고문, 위촉기간 2년·연임 1회 앞으로 국세청 조세법률 고문의 위촉기간이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나고 연임은 한번으로 제한한다. 국세청은 지난 9일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법령사무처리규정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 개정안은 국세법령정보시스템에 공개되는 사전답변 내용 중 사업상 비밀 등이 포함된 경우에는 신청인이 직접 해당 특정정보 부분에 대한 비공개를 신청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신청인은 답변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5일 이내에 해당 특정정보 부분에 대한 비공개를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비공개 사유가 타당하다고 인정되면 공개에서 제외한다. 개정안은 또한 국세법령해석심의위원회 외부위원 위촉 제한 사유를 규정했다. 금품제공납세자로 확정된 날로부터 5년이 지나지 않은 자, 세무사법에 따라 징계처분을 받고 5년이 지나지 않은 자, 취업심사대상기관에 소속돼 있거나 취업심사대상기관에서 퇴직한 지 3년이 지나지 않은 자, 최근 3년 이내에 국세법령해석심의위원회를 둔 국세청에서 근무한 자, 국세청장이 세무사법에 따른 징계처분 또는 등록거부처분을 요구한 자, 국세청 다
동일날짜에 계약체결하고 계약금도 받았으나 잔금만 달리한 경우 조세심판원, 하나의 거래로 봐야…'양도 목적에 주목' 조세심판원이 과세기간을 달리한 토지 양도에 대해 당초부터 토지가 분필(分筆)되어 있다면 감면 혜택을 적용해야 한다는 유권해석을 유지 중인 가운데, 지난달 동일한 토지 양도 거래임에도 감면 배제가 적정하다는 심판결정을 내려 화제다. 이와 관련, 한해 전국에서 수많은 토지 양도가 발생하는 가운데 양도인은 감면 혜택을 적용받기 위해 과세기간을 달리해 양도를 하는 반면, 과세관청은 사실상 동일거래임을 이유로 감면 배제하는 과세처분에 나서고 있다. 현행 조세특례제한법 제133조 1항 1호는 감면받을 양도소득세액의 합계액이 과세기간별로 1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금액에 대해 감면을 배제토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2호 나목에선 5개 과세기간에 걸친 양도소득세액의 합계액이 2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금액에 대해 감면을 배제토록 하고 있다. 이같은 규정 탓에 시가 2억원이 넘은 농지를 양도할 경우 연간 1억원 한도 내에서만 감면이 허용된다. 이에 따라 감면 혜택을 늘리기 위해 농지를 여러 필지로 나눠 분필한 후 과세기간을 달리 해 각각 양도하는 등 최대 2억원까
관세청, 6월10일 현재 수출입 현황 발표…승용차·선박·자동차부품 등 수출늘어 6월들어 10일 현재까지 수출실적이 소폭 상승한 반면, 수입실적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세청이 12일 발표한 6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153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2% 소폭 증가했으며, 수입은 167억달러로 20.7% 감소했다. 2023년 6월 1일~10일 수출입실적(통관기준 잠정치)<단위:백만달러 %, 자료-관세청> 구분 2022년 2023년 당 월 (6.1.-10.) 연간누계 (1.1.-6.10.) 전 월 (5.1.-10.) 당 월 (6.1.-10.) 연간누계 (1.1.-6.10.) 수 출 15,084 (△12.6) 307,916 (15.9) 14,469 (△10.2) 15,271 (1.2) 268,331 (△12.9) 수
국세청 자산과세국, 자료 분석 후 혐의내용 확인시 세무조사 대상 선정 국토교통부가 전세사기 의심사례를 조사·분석하는 과정에서 신고가격 거짓신고 등의 혐의가 있는 316건을 국세청에 통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부동산 거래신고 데이터’와 ‘전세피해지원센터’에 접수된 피해상담사례 등을 바탕으로 조직적인 전세사기 의심사례 1천322건을 선별해 분석한 후, 12차에 걸쳐 전세사기 의심자 및 관련자 970명을 수사 의뢰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신고가격 거짓신고 등의 혐의로 국세청에 316건, 부동산거래신고법 위반 및 자료제출 불응 등으로 지자체에 1천164건을 각각 통보했다. 국세청은 국토부로부터 통보받은 자료에 대해 본청 자산과세국 주관하에 분석한 후, 신고내용 확인 및 조사 필요성이 있는 혐의 건에 대해서는 검증 및 세무조사에 착수하게 된다. 한편 국세청은 이번 전세사기 피해 사례 뿐만 아니라 올해 2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4개월간 국토부·법무부·관세청·농식품부·한국부동산원 등이 참여하는 외국인 토지거래 불법행위에 대한 범정부적 기획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올해 7급공채, 720명 모집에 2만9천86명 지원…40.4대 1 세무직렬(일반) 82명 모집에 3천287명 응시…40.1대 1 관세직렬(일반) 13명 모집에 388명 응시…29.8대 1 올해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결과, 세무직렬과 관세직렬(일반) 경쟁률이 전체 평균 경쟁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가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진행된 국가공무원 7급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세무직렬(일반)은 82명 선발인원에 3천287명이 응시해 40.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7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세무직렬에는 45명이 응시해 6.4대 1을 기록했다. 관세직렬(일반)은 이보다 더욱 낮은 경쟁률을 보여, 13명 선발에 388명이 응시해 2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장애인 분야에선 2명 선발에 10명이 지원해 5.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세무직렬과 관세직렬 7급 공채시험의 이같은 경쟁률은 전체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올해 국가공무원 7급 공채시험에선 720명 선발에 총 2만9천86명이 지원하는 등 평균 4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인사혁신처는 7일 밝혔다. 최근 5년간 7급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경
추정시가와 보충적 평가액 차이가 10억원 이상 추정시가와 보충적 평가액 차이의 비율이 10% 이상인 경우 국세청, 상속세 및 증여세 사무처리규정에 명시 그동안 국세청 내부지침으로 운영된 ‘비주거용 부동산 감정평가 사업’의 대상이 되는 부동산의 금액 차이 기준이 상속세 및 증여세 사무처리규정에 명시됐다. 국세청은 8일 상속세 및 증여세 사무처리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지방국세청장과 세무서장은 추정시가와 보충적 평가액의 차액과 차액의 비율을 고려해 비주거용 부동산 감정평가 대상을 선정할 수 있다. 이때 대상 선정을 위해 5개 이상의 감정평가법인에 의뢰해 추정시가를 산정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추정시가와 보충적 평가액(법 제61조~제66조까지 방법에 의해 평가한 가액)의 차이가 10억원 이상인 경우 ▷추정시가와 보충적 평가액 차이의 비율이 10% 이상인 경우 감정평가 대상으로 선정할 수 있다. 국세청은 납세자의 예측 가능성 제고를 위해 내부지침에 규정돼 있던 비주거용 부동산 감정평가 대상이 되는 금액 차이 기준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적극행정위원회 열어 규제 완화로 법령 합리화·수출기업 지원 계약 상이 수입물품 국제우편물로 반송해도 세급 환급 가능 개발도상국 수입품 특혜관세 사후적용 문턱 낮춰 계약내용과 다른 수입물품을 받았을 때 보세구역이 아닌 국제우편물을 통해 반송하더라도 이미 납부한 세금을 환급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본세율 통관 후 사후 일반특혜관세를 신청하는 경우 수입신고 시점에 원산지증명서를 분실한 사유 뿐만 아니라 누락한 경우에도 사후신청이 가능해진다. 관세청은 지난달 26일 제4차 관세청 적극행정위원회에서 규정해석을 통해 3건의 과제를 의결함에 따라, 합리적인 법적용과 함께 파산위기에 처한 수출기업을 구제할 수 있게 됐다고 8일 밝혔다. 관세청 적극행정위원회가 파산위기에 처한 수출기업을 구제한 사례는 ‘러·우 전쟁으로 반송된 중고차의 매각처분 보류기한을 연장’한 것으로, 보세구역에 반입된 물품은 최대 1년이 경과하면 강제매각 처분되나 이를 세관장 직권으로 연장하면서 수출업체의 파산을 막게됐다. 국내 A사는 우크라이나로 수출하려는 중고 자동차 3천297대를 선박에 선적시킨 후 2022년 1월 출항시켰다. 하지만 러·우 전쟁의 여파로 물품 하역이 불가능해지자 오만과 리비아
국세청, 일감몰아주기 수증자 2천39명과 수혜법인 1천635곳에 안내문 작년에 사업기회 제공받은 120개 수혜법인에 일감떼어주기 신고안내 기한 내 신고시, 산출세액의 3% 세액공제 혜택 3월 법인세 신고내역 분석…증여세 신고기간 종료 후 세무검증 지난해 일감몰아주기와 일감떼어주기를 통해 이익을 얻은 12월말 결산법인의 지배주주와 친족이라면 이달 말까지 증여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신고대상자는 12월 결산법인 주주와 친족으로, 3·6·9월 결산법인 주주의 경우 법인세 신고기한부터 3개월 내 신고·납부해야 한다. 국세청은 이달 말로 예정된 12월 결산법인의 일감 몰아주기·떼어주기와 관련한 증여세 신고·납부기한을 앞두고, 올해 3월 법인세 신고내역을 분석해 수증자 2천39명과 수혜법인 1천635개를 대상으로 신고안내문을 발송했다고 8일 밝혔다. 일감몰아주기 증여세는 본인·자녀 등이 지배주주로 있는 법인에게 특수관계법인이 일감을 몰아주어 본인·자녀·친족 등이 얻게 되는 간접적인 이익을 증여로 의제로 과세하는 제도다. 일감몰아주기 증여세 과세요건으로는 △수혜법인의 세후 영업이익이 있을 것 △수혜법인의 사업연도 매출액 가운데 지배주주와 특수관계에 있는 법인에 대한 매
대기업 수출 목적 국내거래도 일감몰아주기 과세 제외 회계구분 관리요건 충족시 사업부문별 증여이익 계산 허용 증영이익에서 배당소득 공제시 소득귀속기간 1년으로 확대 지난해 사업연도 중 특수관계법인이 일감을 몰아주거나 사업기회를 제공해 이익을 얻은 법인의 지배주주와 친족을 대상으로 일감 몰아주기·떼어주기 증여세 신고·납부기간이 6월말까지 진행된다. 특히, 올해 신고분부터는 지난해 12월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에 따라 일감몰아주기 증여세 과세요건 가운데 일부가 완화됨에 따라, 신고대상자들의 꼼꼼한 확인이 필수다. 개정법령에 따르면, 종전까지는 수출목적 국외거래는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일감몰아주기 과세에서 제외하고 국내거래는 중소·중견기업만 제외했으나, 올해부터는 수출활성화를 위해 대기업의 수출목적 국내거래까지 제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일감 과세의 기본 단위는 법인이나 사업부문별 과세 허용 규정이 신설돼, 법인내 사업부문이 여럿이고 일감몰아주기와 무관한 사업부문이 있는 법인의 경우 사업부문별로 증여이익을 계산할 수 있다. 다만, 사업부문별 과세를 위해서는 사업부문별로 회계 구분 관리, 한국표준산업분류표상 세세분류 이상으로 분류 등 회계 구분 관리 등의 요건을
과점주주 피하려 직원과 허위 주식양수도계약 체결 2차 납세의무자 지정 취소소송에서 허위계약서 제출 서울세관, CCTV 수입·판매업체 체납업체대표 검찰 송치 자신이 대표로 있는 수입업체가 관세를 체납하게 되자 제2차 납세의무 지정을 피하기 위해 허위로 직원에게 주식을 양도한 체납자가 적발됐다. 해당 체납자는 직원과 허위로 작성한 양수도계약서를 제2차 납세의무자 지정취소 소송에서 입증자료로 내세운 사실이 드러나 위조사문서 행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정승환)은 8일 CCTV 등을 수입·판매하는 업체를 운영하면서 수입 물품에 대한 관세 등을 체납한 후, 본인에게 부과될 수 있는 제2차 납세의무를 고의로 회피한 A씨를 위조사문서 행사 혐의로 지난 5월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제2차 납세의무 제도는 법인이 관세 등을 체납한 경우 동 법인의 주식을 50% 초과 소유하면서 법인의 경영에 대하여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과점주주에게 그 소유 지분에 비례해 납세의무를 부과하는 제도다. A씨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업체가 체납한 관세 등의 제2차 납세의무를 회피하기 위해 허위 주식양수도계약서를 작성한 후, 관련 행정소송(제2차 납세의무자 지정취소 소송
라오스·몽골 등과 MOU 체결하고 AEO 전문기술 이전 (사)한국AEO진흥협회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라오스 세관공무원을 대상으로 AEO 전문기술 이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라오스 관세청 측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라오스 관세청은 AEO 제도 운영과 관련된 전문기술과 인력이 부족해 자국 무역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한국AEO진흥협회에 직접 AEO관련 전문기술 이전 연수를 요청했다. 협회는 이전 사업기간 동안 라오스 세관공무원을 대상으로 △AEO제도 관련 법령, 조직구성, 공인기준 등의 분석 △공정한 심사를 위한 심사기법 기술 등을 전수했다. 또한 라오스 관세청 차장 주도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협회가 자체 보유한 전문기술 및 능력배양 사업을 안내하는 등 추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협회는 특히 지난 7일 현지에서 개최된 ‘라오스 AEO 프로그램 워크숍’에서 라오스 100대 수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AEO제도 강의와 협회의 역할을 안내하는 등 K-AEO 수출을 위한 홍보 활동을 수행했다. 한편, 지난 4월28일에는 몽골 관세청장과 위험관리부 국장이 한국AEO진흥협회에 내방해 협회와 몽골관세청간